
어제 가입한 회사 밴드에 두 번째 연습에 참여했습니다. 1월 말에 하는 공연에 딱 연습 세 번 하고 올라가자는 리더의 말에 놀란 가슴 부여잡고, 직원이 빌려 준 일렉 기타를 가지고 집에서 열심히 영상을 보고 연습했건만, 막상 연습에 참여했는데 퍼스트 기타가 퍼스트와 세컨드를 복합해서 시전 하시는 바람에 중간에 참여하기도 했고 나이도 한참 많은 제가 아무런 조정도 없이 퍼스트에게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여러 가지로 다양하게 기타를 치니 나는 전체 코드로 작게 화음만 넣을게 ~~~' 그래서 코들 넣으려고 하니 연습한 대로 하라고 으흐흐흐흐, 나는 이미 예상을 했지만 둘이 같은 주법으로 조금 미묘하게 다르게 연주가 되니 리더는 바로 그냥 코드 넣으라 합니다. 암튼 그렇게 정리하고 기타 연주는 시작되었습니다...
나의이야기
2022. 12. 29. 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