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을 그냥 보내는 것이 아쉬웠을 까요? 12월 30일 대설주의보와 함께 정말 온 동네가 눈 천지입니다. 잠시 드라이브 나가자는 딸의 부탁으로 나갔다가 차가 제자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경험을 하고 식겁하고 들어왔습니다. 소낙눈 예보가 맞았습니다. 혹시 다들 소낙눈이라는 표현을 아세요? 저도 어쩌다 듣다 보니 소낙비와 비슷한 느낌이라면 정말 얼마나 내리려고 그런 표현을 하나 싶어 어제 들었던 날씨 예보를 그냥 개 닭 보듯 무시했었는데, 정말 엄청난 눈이 내렸습니다. 위에 말씀 드렸던 것처럼 정말 식겁하고 놀라 드라이브를 정리하고 들어오는데, 딸이 눈놀이를 하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주차를 하고 우리 집의 놀이터 옥상으로 올라갔습니다. 눈이 한 20Cm 가까이 쌓인 것처럼 보이더라고요 눈 모으는 밀대를..
소식이야기
2023. 12. 30.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