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심 등산 중 만난 앵두 출근하고 요즘 점심때마다 특별한 일이 있을 경우를 제외하고 항시 등산을 갑니다. 벌레를 싫어하는 제가 어떻게 등산을 가는지 저도 신기하기는 하지만, 그래서 등산 중에 손으로 연신 벌레를 쫓아내고 피하고 그러고 올라가죠, 그 대신 정상 가까이 아니 어느 정도 주변 풍경이 발아래에 오게 되면 등산을 하는 맛이 제 몸을 감싸고 나타납니다. 오늘은 평소와 같이 올라가는데 산 입구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나무를 뒤 흔들고 뭘 열심히 채집을 하시기에 가까이 가보니 아주 이쁜 열매가 맺혀 있더라고요, 그래서 물었습니다. '아주머니 이 나무가 무슨 나무에요?' 아주머니는 앵두나무라고 하시면서 저보고 좀 따서 앵두 청을 만들면 좋다고 무 농약이니 아주 좋다는 말을 연신 하시기에 저도 몇 개 따서 먹..
나의이야기
2023. 5. 15.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