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에 최악의 허리케인으로 수십 명의 사망자를 만들어낸 가운데 이틀 굶은 아기에게 모유 수유를 한 여경의 소식이 전해져 마음 따뜻해지는 소식이 있어 화제입니다. 모유 수유를 한 여경 시속 266Km의 풍속을 가진 허리케인 오티스가 멕시코의 휴양지 아카풀코를 강타해 수십 명의 사망자를 만들고 엄청난 피해를 입힌 가운데, 피해지역 치안 및 복구를 위해 구조작업을 하던 여경이 피해지역의 아이에게 모유수유를 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입니다. 멕시코 여경 아리즈베스 엠브로시오가 아카풀코에서 구조작업을 하던 중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아이의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보니 4개월 된 아이를 안고 있는 여성을 만났고, 이 여성은 아이가 이틀을 굶었다고 구조를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여경은 자신도 엄마라며 현재 모유수유를 ..

금환일식 14일(현지시간) 미국과 중남미에서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지 못해서 태양의 테두리가 보이는 금환일식이 관측되었습니다. 지구에서 본 달의 크기와 태양의 크기는 거의 같아서 금환일식처럼 테두리를 남기는 경우는 별로 없다고 들었는데, 이런 광경을 눈으로 지켜보다니 부럽기만 합니다. 지구같은 행성이 별인 태양의 주변을 돌 때 완전한 구의 형태가 아닌 것처럼 지구 주변을 도는 달도 완전한 구가 아니고 타원이기 때문에 태양보다 작게 관측되는 경우 그러니까 지구와 좀 더 멀리 떨어질 때 개기일식이 발생하면 태양을 완전히 가리지 못하는 금환일식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 날은 미국 서부 오리건, 유타 주 및 멕시코, 벨리즈, 콜롬비아 등에서 관찰이 가능했고, 주민들은 특수 안경을 착용한채 금환 일식을 지켜보았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