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번주부터 일이 많아 계속 야근을 하고 있고, 이번주 주말 토, 일요일도 출근을 했습니다. 오늘 출근한 직원들이 다 퇴근하는 것을 보고도 더 정리할 것이 있어 저만 근 한 시간을 더 하고 퇴근하였습니다. 제가 지금 마음속에 사표를 들고 다닙니다. 너무나도 마음이 힘들어서 저녁에 혼자 있을때는 울기도 하고 하는데,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퇴근글 하늘에 떠 있는 정월대보름 달을 보고 속세적인 소원을 빌며 긴 시간을 버스와 함께 퇴근하였습니다. 딸에게 소원을 빌어보는 것이 어떠냐고 버스에서 메시지를 보냈는데, 저와 함께 소원을 빌겠다고 하면서 기다린다고 하네요! ^^, 힘든 아빠를 위로하는 것은 딸 한 명이듯 싶습니다. 저번에도 말씀드린 집 앞 버스 정류소에 내리면 저는 삼도천 다리를 건너는데요 그 다리 위에서..
나의이야기
2023. 2. 5.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