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7년의 여름, 지구에서는 인류 역사상 가장 야심 찬 우주 탐사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보이저 1호와 2호, 쌍둥이 우주선 형제가 태어난 것입니다. 이들은 인류의 호기심과 탐험 정신을 안고 태양계의 미지의 영역을 향해 날아갈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우주를 향한 첫걸음 8월 20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보이저 2호가 먼저 발사되었습니다. 2주 후인 9월 5일, 보이저 1호도 드디어 지구를 떠났습니다. 두 형제는 서로 다른 궤도로 움직이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보이저 1호는 더 빠른 궤도로 날아가 목성과 토성을 먼저 탐사할 예정이었고, 보이저 2호는 좀 더 느린 속도로 목성, 토성은 물론 천왕성과 해왕성까지 방문할 계획이었습니다. 출발 전, 과학자들은 두 우주선에 특별한 선물을 실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천왕성에 대한 이야기와 8개의 해성중 마지막 해성인 해왕성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목성과 토성보다는 작지만 신비한 푸른색을 가졌고, 아 요즘에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으로 이전 허블우주망원경과 다른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이야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천왕성 천왕성은 태양계의 일곱 번째 행성으로, '얼음 거인'으로 분류됩니다. 1781년 윌리엄 허셜에 의해 발견된 천왕성은 망원경의 도움 없이는 육안으로 보기 어려운 첫 번째 행성이었습니다. 천왕성의 주요 특징1. 구성 천왕성은 주로 얼음, 암석,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얼음'(물, 암모니아, 메탄의 얼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목성이나 토성과는 다른 구성으로, 천왕성이 '얼음 거인'으로 분류되는 이유입니다. 2. 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