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오랜만에 부서 회식을 했습니다. 고기에는 '육해공'이 있잖아요? 같은 부서에 '육'을 소화하지 못하는 분이 계셔서 회식은 항상 '해공'으로 메뉴를 선택하는데, 가장 많은 선택은 '해'입니다. 이 날도 '해'로 메뉴를 정했습니다. 방문한 가게는 송파에 소재한 '통영항'입니다. 오랜만에 조개찜 사실 저는 조개를 즐겨 먹지는 않습니다. 한때 조개찜이 엄청 유행을 한적이 있었는데, 블로그의 붐을 타고 더 급속하게 번지면서 정말 어디를 가도 조개찜 없는 데가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가게가 곳곳에 있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때도 지금의 아내와 연애할때 한번 방문을 했었고요, 장소는 오래되어 어디인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요즘 맛집처럼 대기를 해야 들어갈 수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좀 언덕이 ..
나의이야기
2023. 12. 29. 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