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수요일 한주에서 가장 어떻게 보면 바쁘고 힘든 날이라 생각합니다. 목요일은 내일이면 불금이고 바로 주말이니 힘들어도 버틸 수 있는 요일이라 생각이 들지만, 역시 수요일은 정말 답답한 하루인 듯 싶습니다. 그런 수요일 정말 오랜만에 아니 그동안 긴 시간 하지 않았던 세계로 다시 발을 디딘 아내가 오늘 야근한다는 소식에 부랴 부랴 아이들이 걱정되어 열심히 집에 들어왔습니다. 아들은 이미 하울식이라면서 요리를 하고 있었고 그것을 두개 만들어 누나도 준다고 하더니 아빠가 들어오니 자기 것만 만들고 누나는 아빠가 해 주라고 하면서 딱 요리를 멈추었습니다. 여기서 하울식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캐스퍼 불을 이용해서 하울이 만드는 베이컨 에그 요리로 베이컨과 달걀을 같이 기름에 적당히 구워 소금으로 간을 살..

하늘이 부를 때까지 저는 하늘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 블로깅 이름도 '하늘항아리'입니다. 그럼 항아리는 무엇일까요? 네...! 항아리는 보통 배가 불룩한 모습을 하는 것이 보편적인데 제가 좀 몸이 불룩해서, 그러니까 뚱뚱하다는 뜻입니다. 정리하면 하늘을 좋아하는 어느 뚱뚱한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웬만한 다른 서비스의 블로그 형태의 SNS는 다 하늘항아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하늘항아리를 사용하는 다른 사람이 없는 듯하여 검색을 해보면 제 것 중 하나가 제일 상단에 표시됩니다. https://www.instagram.com/p/ClZ5rbByujy/?utm_source=ig_web_copy_link Instagram의 하늘항아리님 : "휴일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