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정말 열심히 하지 않더라고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모르죠? 우리가 얼마나 열심히 하면 잘하는 민족인지!!, 1:2로 역전을 당해도 좁은 곳에서 열심히 볼만 돌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는 한숨이!! 이유가 뭘까요? 중국이 말하는 것처럼 일본을 피하기 위해서 일부러? 김판곤 감독님 추카드립니다. 1:1로 동점 된 후 페널 판정 때 살짝 미소를 짓는 모습을 영상으로 봤습니다. 뭔가 기분 좋은 날이 될듯한 그런 느낌이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결국 3:3 동점을 만들면서 경기는 끝났습니다. 분명 왜 심판이 휫슬을 불지 않는가!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반복 VR로 충분히 시간을 주려고 했던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로렐 모랄레스 골로 3:3을 만드는 순간 김판곤 감독님의 환호에 저도 박수가 ..

어제 정말 기분이 하늘을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 시간 저와 같은 감정을 느끼고 즐거우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 새벽 승리의 여운을 혼자 집에서 TV의 불빛을 조명 삼아서 소리도 못 지르고 입 만 벌리고 손만 위아래로 흔들며 큰 기쁨을 표현을 최대한 억누르며 즐겼습니다. 가나전을 보고 난 후 이전에 글을 올리기도 했지만 대한민국 민중이 축구에 대하는 태도가 크게 바뀐 계기가 2002년 한일 월드컵이라는 것은 다 알고 계실 것입니다. 바뀐 것 중에서 가장 크게 바뀐 것은 바로 응원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마찬 가지지만 한국 축구 응원은 꼭 하려고 하면서 경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상대가 누군가에 따라서 '이기겠어..?', '야 이 나라에게 까지 지면 죽어야지 어이구...', 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