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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지켜봤습니다.
정말 열심히 하지 않더라고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모르죠? 우리가 얼마나 열심히 하면 잘하는 민족인지!!, 1:2로 역전을 당해도 좁은 곳에서 열심히 볼만 돌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는 한숨이!!
이유가 뭘까요? 중국이 말하는 것처럼 일본을 피하기 위해서 일부러?
김판곤 감독님 추카드립니다.
1:1로 동점 된 후 페널 판정 때 살짝 미소를 짓는 모습을 영상으로 봤습니다.
뭔가 기분 좋은 날이 될듯한 그런 느낌이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결국 3:3 동점을 만들면서 경기는 끝났습니다.
분명 왜 심판이 휫슬을 불지 않는가!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반복 VR로 충분히 시간을 주려고 했던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로렐 모랄레스 골로 3:3을 만드는 순간 김판곤 감독님의 환호에 저도 박수가 절로 나왔습니다.
말레이시아 가셔서 많은 환대를 받기를 바랄 뿐입니다.
손흥민 존은 없고
손흥민의 폼은 뭔가 대충 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흥민 존에서는 왜 이렇게 슛 시도가 없는지, 왜 잘 되지도 않은 침투를 메시 흉내를 내가며 페널티 안에서 그러고 있는지, 말레이시아 수비진이 정말 수비가 잘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왜 중거리는 없는지, 왜 다들 경기를 그렇게 하는지, 수많은 코너킥에 어떻게 한 번을 머리에 맞추지를 못하는지!!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이미 말레이시아 감독 김판곤은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이 세트 플레이가 엉망진창이라는 것을 ㅠㅠ, 제가 이전 글에 제발 좀 열심히 하라고 그렇게 하고 지는 것에 욕하는 대한민국 민중은 없을 것이라고 그렇게 반복해서 말을 했었는데, 역시 열심히 하지 않았습니다.
중간중간에 선수들의 옷이나 얼굴을 보면 압니다.
열심히 뛴 사람인지 아닌지, 땀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일본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요르단과 무승부를 한 것인가?라고 말을 했었는데, 오늘 경기로 정말 그 말이 정답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대표팀은 욕먹을 각오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승패를 떠나서 정말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토너먼트는 이렇게 하지 맙시다
다시 한번 부탁합니다.
이렇게 경기하지 맙시다.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고 싶은 것입니다.
이기면 더 좋겠지만 열심히 뛰었는데 안 되는 것이라면 그것에는 박수를 보냅니다.
그동안 우리 민중들이 그렇게 해왔습니다.
그런데, 계속 이렇게 경기하시면? 정말 답답할 뿐입니다.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지고 있는 상황인데도 그 좁은 데서 볼을 돌리는 이유가 뭐예요? 공격수가 뛰어다니지 않아서 그래요? 아나운서가 계속 뒷공간이 비어있다는 말을 반복적으로 하던데,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거예요?
저는 기억합니다. 2002년 경기를 그리고 일본을 만날 때 어떻게 경기를 하는지를!!!, 일본을 만나면 가위바위보도 지면 안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앞으로 있을 경기 모두 일본을 만났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