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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이 인도네시아를 3:1로 이겼습니다.

 조금의 이변도 없었습니다.

 2위를 굳힌 일본, 우리나라와 만날지는 금일 있는 한국과 말레이시아 경기와 요르단과 바레인 경기 결과에 따라서 정해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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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일본

 일본의 축구가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는 것은 아마 느낌으로 다들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중동팀의 모습이 보였죠, 골을 넣으면 공격수를 빼고 지킨다고 수비수를 보강하고 골을 초반에 먹으면 갑자기 경기를 포기한 듯 경기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한일전때 한동안 초반에 골을 넣으면 수월하게 경기를 할 것이라고 많은 국내 축구 전문가들이 말을 하고는 하였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확실히 그런 모습은 거의 없어진 것 같습니다.

 뭐랄까 국내 K리그에서 한동안 회자되었던 표현이 '닥공'입니다.

 닥치고 공격을 줄여서 말하는 것인데 최강희 감독이 처음 선수들에게 코치했던 전술이라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닥공'의 문제가 너무 공격에 치중하다 보니 생각보다 실점을 많이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골을 많이 넣으면 승리하는 것이니, 괜찮다고 말을 하는데 그 점에서 공격을 성공 못하면?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쉬운 전술은 아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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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이번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의 성적을 보면 왠지 지금 일본이 '닥공'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베트남에게 승리했지만 두 골을 먹었고, 이라크에게는 패배, 인도네시에게도 승리는 했지만 한 골을 먹었습니다.

 이점에서 일본은 현재 수비에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내용으로 생각할 수 있고, 이라크 전에는 전반에 두 골을 먹고 지루한 경기를 하다가 마지막에 만회 골을 넣는 모습을 보여 여러 여론에는 일본의 충격패라고 보도를 했지만, 이점에서 '닥공'의 모습과 선제골을 먹고 난 후 힘들게 경기하는 모습이 같이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VS 말레이시아

 오늘 1월 25일 늦은 8시 30분에 한국은 말레이시아와 경기가 있습니다.

 당연하게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요르단과 바레인의 경기가 있고요, 바레인은 현재 1승 1패로 요르단을 잡으면 무조건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대한민국도 승리를 하지 못하면 토너먼트 진출이 무산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무조건 이겨야 합니다.

 다만, 이전 글에도 제가 남기기는 했지만, 말레이시아를 너무나 편안한 상대로 보면 안 된다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축구에도 뭔가 이상한 모습이 있는데, 상대를 편안하게 생각하는 순간 패배하거나 어려운 경기를 하게 되는 모습을 정말 자주 보입니다.

 

한국 VS 요르단 2:2 무승부 (Feat. 다음 경기를 기대해야)

경기 끝나자마자 글을 씁니다. 이번 경기를 한마디로 하면 '내가 경기를 봤다'라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로 자살골을 나눠 가지고 무승부가 되었습니다. 잘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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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문제입니다.

 우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경기에서 사력을 다하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그렇게 경기했는데 패배를 했다면 이나라 민중들은 축구 선수들에게 질타를 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합니다.

 

 뭔가 국내 리그에서 승부조작하는 것처럼 이상한 모습을 보이며 경기를 하면 우리들은 적어도 저는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너네들 경기 대충 하는구나?'를 말이죠!!

 말레이시아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팀입니다.

 그리고 경기하는 모습을 보면 대한민국도 쉽게 경기를 할 수 있는 상대는 아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죽어라 열심히 뛰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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