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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끝나자마자 글을 씁니다.
이번 경기를 한마디로 하면 '내가 경기를 봤다'라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로 자살골을 나눠 가지고 무승부가 되었습니다.
잘 싸웠다 말하기 힘들다
요르단과의 경기를 한마디로 말을 하면 '왜 저러지?'였습니다.
제가 경기 전문가는 아니더라도 선수들의 움직임은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알 수 있습니다.
왜 저렇게 경기를 할까? 하는 생각이 매번 나왔습니다.
축구 캐스터가 연신 말하는 것 중에 하나가 '세컨 볼을 요르단에게 주고 있는데요!!'입니다.
왜 그럴까요? 잘 안 움직여요 모든 선수들이, 오롯이 한몫한 선수는 제가 보기에 김민재 선수 이외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왠지 4:2로 져야 하는 경기를 2:2로 만들었다는 그런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설렁설렁 두 경기하여, 민중들에게 욕을 먹고 독일에게 2:0으로 이긴 그때의 설렁설렁 이 생각났습니다.
경기는 완전 초반에 손흥민이 중앙 박스에 침투하다 수비에 넘어지며 페널티킥으로 먼저 득점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요르단은 뭔가 열심히 하지 않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때부터였을까요? 우리나라 선수들이 설렁설렁해도 되겠는데라고 생각했을 것 같은 느낌의 움직임이 시작된 지점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더구나 캐스터가 자주 말하는 또 하나의 말 '가만히 서서 볼을 받으려고 하지 말고요...'입니다.
내 바로 그렇습니다.
가만히 있으면서 패스로 수비를 뚫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나 봅니다.
제가 경기를 보다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아니 자기들이 메시인 줄 아는 거 아니야?'
'메시는 그래도 움직이기라도 했지!!'
또한, 경기 후반에는 '아 좀 슛을 하라고!! 쫌!!!' 이라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E조 순위
암튼 어렵게 2:2로 무승부를 하면서 1승 1 무로 순위변동 없이 1위 요르단, 2위 한국으로 마지막 경기로 토너먼트 진출 팀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 남은 경기는 1월 25일 오후 8시 30분에 말레이시아와 치릅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말레이시아는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또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매 경기 열심히 하는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2002년의 그날을 기억하고 본 사람들은 알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경기를 해야 하는지 말이죠!!
안정환 선수가 방송에 나와서 했던 말 또한 기억합니다.
'경기 끝나고 나와서 알게 되었는데 속옷에 분비물이 묻어 있었다'라는 말을!!!
다시한번 토너먼트 진출을 위한 파이팅을 내기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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