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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

약속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하늘항아리1 2025. 11. 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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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제 나이가 들었나 봅니다.

제 입에서도 '요즘 젊은 사람들은?'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오늘 이런 글을 올리게 된 데에는 어떤 사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표면적인 이유는 이것입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약속'의 중요성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입니다.

Gemini 에서 생성

사건의 전말

지난주에 어머니를 병원에 아침 일찍 모셔드리고 출근했습니다.

병원 일정을 마치신 어머니께서는 병원에서 잡아주는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가시던 중이셨습니다.

다음 주, 즉 오늘 병원을 또 방문하셔야 하는 상황에 대해 젊은 택시 여기사님과 어머니께서 이야기를 나누셨고, 그렇다면 다음 주에 택시 기사님 본인이 직접 모시러 오겠다고 하셨답니다.

 

그렇게 전화번호를 교환하셨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카카오택시 예약으로 잡은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냥 오시겠다고 한 것이죠! 이 이야기를 듣고 '예약이 확실한 것이냐?' (걱정이 되어서) 여쭈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는 예약이 확실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엊그제 통화하면서 택시 예약이 된 것인지 확인해 보셔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음... 그런데 어머니께서는 이런저런 사유로 잊으신 듯싶습니다.

 

병원 방문 당일, 결국 젊은 택시 여기사님은 연락을 받지도 않으셨고, 어머니를 모시러 오지도 않으셨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사정이 있으셨겠지요...

못 오시면 못 온다고 말씀이라도 해주셔야 합니다.

늦더라도 말입니다...!!

그렇게 양해를 구하셨어야 합니다.

그런데 왜 그냥 연락을 피하셨나요?

 

 

약속의 의미와 사회상

아무튼, 사건의 내용은 이것입니다.

이 내용을 오늘 아침에 경험하고 곰곰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약속!! 약속이 무엇일까요?

단순히 표현하면 사람과 사람 간의 서로의 의지를 함께하는 것이 약속입니다.

'사람과 사람'이라고 해서 무조건 타인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행동해야 하는 '나'와 결정하고 계획하는 마음을 먹는 '나'와 함께하는 것도 약속입니다.

그런데 무엇 때문에 그 약속의 의미가 시간이 갈수록 점점 희미해져 가는 것일까요?

 

약속이 구속력을 강하게 가지는 경우가 일상 공동체 중에서 어디에 있을까 싶으면, 그것은 바로 회사입니다!

회사에서는 여러 가지 약속을 합니다.

가장 일상적인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출근입니다!!!

안타깝지만, 9시 거의 '땡' 해서 들어오는 직원들은 정해져 있습니다.

남성보다 여성의 경우가 훨씬 많으며, 나이가 있는 직원보다 젊은 직원이 훨씬 많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모두가 그렇다가 아닙니다.

그런 경우가 많다는 것이죠.

문제는 그렇게 많은 경우를 제가 경험하게 되면, 결국은 편향적인 시각을 가지게 되는 것이 인간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어떤 새로운 공동체에서 약속이라는 것을 하게 되었는데, 젊은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 젊은 사람이 여성이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저는 그 약속을 반복 확인하게 되었고, 결국 그 반복 확인하는 행동은 버릇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렇다면 그것이 나쁜 것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시간이라는 비용을 사용해야 하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실제 돈이라는 비용도 사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 비용을 그냥 버리게 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것도 반복적으로 말입니다!!

그렇다면 그 대상을 좋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잠시 정리해 보겠습니다.

왜 '요즘 젊은 사람들은....' 이런 형식이 생기게 되는 것일까요?

문제는 이런 표현이 지금의 시대에만 있었을까요? 그것은 아닙니다.

제가 어릴 때도 그 부모 세대들이 그런 말을 하였고, 그 부모가 어린 시절에도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다만 6.25 전쟁 시대를 겪었을 때는 모든 민중이 세대를 막론하고 전부 똑같이 힘들었기에 관련 문헌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그렇게 전시 세대 때 말고는 '요즘 젊은 사람들은...?'이라는 형식은 대부분 존재했습니다.

기원전 1700년 수메르인들의 점토판 기록에도 '요즘 젊은이들이 버릇이 없다'라는 내용이 나왔고, 조선시대 문헌에도 '요즘 젊은 남녀가 꽹과리치고 노니 참 까졌다'라는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때와 지금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요?

결국은 사회상이 젊은 사람들을 점점 더 약속의 중요성을 희미하게 만든 것은 아닐까요?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약속을 지키지 않고 약속을 중요시하지 않은 점의 원인이 모두 이 시대 사회의 영향이라고!, 그러니 요즘 젊은 사람들은 잘못이 없다? 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당연히 약속을 지키지 않고, '그것쯤 지키지 않으면 어때!! 그리고 평생 그 사람을 다시 볼 것 같아?'라면서 상대방이 얻을 피해를 소홀히 그리고 가볍게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고 나아가 죄입니다.

그래서 가만히 보면, 가벼운 것에서부터, 그러니까 일상 하나하나에서부터 양심을 가지고 남을 존중하면서 타인과 한 약속을 중요시하며 지키지 못할 경우 상대방에게 양해를 구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은 분명히 다른 사람보다는 괜찮은 삶을 살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많은 대부분의 사람이 지키지 않는 것을 잘 지키는 사람은 몇 안 되고, 결국은 그 몇 안 되는 사람이 많은 대부분의 사람보다 나은 삶을 살 것이라는 것은 단순한 사고를 가진 인간이라면 동일하게 생각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젊은 여성 택시 기사분께 드리는 말씀

약속을 지키지 않았던 그 젊은 여자 택시 기사분에게 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택시업에서 가장 중요한 업무 기술은 약속입니다.

혹시 안전운전? 이라고 말하고 싶으신가요? 그것은 기본입니다.

무조건 다 해야 하는 의무인 것이고, 약속은 사업을 키우고 신뢰를 쌓기 위한 자양분입니다.

 

택시업을 계속하실 것인가요?

처음에 어머니께 전해 들었을 때는, 젊은 나이에 택시 기사라!!, 힘들 텐데 마음을 강하게 먹었나 보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약속도 아니고 허리를 다쳐 몸이 불편한 환자와 통원에 필요한 택시 운행의 약속을 했다면? 지키셨어야죠!! 부탁인데, 다른 일을 하시더라도 약속 소홀히 보시면 안 됩니다.

약속을 소홀히 하는 행동이 습관이 되어버리면, 그 습관이 당신을 점점 갉아먹고 결국에는 '왜 나는 일이 매번 꼬이지?' 뭐 이런 상황이,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반드시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야기 정리

택시 사건으로 좀 긴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길게 이야기하게 된 것에는 저도 나이가 이제 많은 쪽에 있다 보니 꼰대스러움이 발동했고, 그리고 어머니가 껴있는 사건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전화번호도 아는데 '지랄 지랄'거리고 싶지만, 그 또한 답은 아니기에 참아봅니다.

 

나이가 있던, 젊든...!!, 약속을 소홀히 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꼭!!! 멀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사건의 전말

지난주에 어머니를 병원에 아침 일찍 모셔드리고 출근했습니다.

병원 일정을 마치신 어머니께서는 병원에서 잡아주는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가시던 중이셨습니다.

다음 주, 즉 오늘 병원을 또 방문하셔야 하는 상황에 대해 젊은 택시 여기사님과 어머니께서 이야기를 나누셨고, 그렇다면 다음 주에 택시 기사님 본인이 직접 모시러 오겠다고 하셨답니다.

 

그렇게 전화번호를 교환하셨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카카오택시 예약으로 잡은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냥 오시겠다고 한 것이죠! 이 이야기를 듣고 '예약이 확실한 것이냐?' (걱정이 되어서) 여쭈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는 예약이 확실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엊그제 통화하면서 택시 예약이 된 것인지 확인해 보셔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음... 그런데 어머니께서는 이런저런 사유로 잊으신 듯싶습니다.

 

병원 방문 당일, 결국 젊은 택시 여기사님은 연락을 받지도 않으셨고, 어머니를 모시러 오지도 않으셨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사정이 있으셨겠지요...

못 오시면 못 온다고 말씀이라도 해주셔야 합니다.

늦더라도 말입니다...!!

그렇게 양해를 구하셨어야 합니다.

그런데 왜 그냥 연락을 피하셨나요?

 

 

약속의 의미와 사회상

아무튼, 사건의 내용은 이것입니다.

이 내용을 오늘 아침에 경험하고 곰곰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약속!! 약속이 무엇일까요?

단순히 표현하면 사람과 사람 간의 서로의 의지를 함께하는 것이 약속입니다.

'사람과 사람'이라고 해서 무조건 타인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행동해야 하는 '나'와 결정하고 계획하는 마음을 먹는 '나'와 함께하는 것도 약속입니다.

그런데 무엇 때문에 그 약속의 의미가 시간이 갈수록 점점 희미해져 가는 것일까요?

 

약속이 구속력을 강하게 가지는 경우가 일상 공동체 중에서 어디에 있을까 싶으면, 그것은 바로 회사입니다!

회사에서는 여러 가지 약속을 합니다.

가장 일상적인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출근입니다!!!

안타깝지만, 9시 거의 '땡' 해서 들어오는 직원들은 정해져 있습니다.

남성보다 여성의 경우가 훨씬 많으며, 나이가 있는 직원보다 젊은 직원이 훨씬 많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모두가 그렇다가 아닙니다.

그런 경우가 많다는 것이죠.

문제는 그렇게 많은 경우를 제가 경험하게 되면, 결국은 편향적인 시각을 가지게 되는 것이 인간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어떤 새로운 공동체에서 약속이라는 것을 하게 되었는데, 젊은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 젊은 사람이 여성이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저는 그 약속을 반복 확인하게 되었고, 결국 그 반복 확인하는 행동은 버릇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렇다면 그것이 나쁜 것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시간이라는 비용을 사용해야 하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실제 돈이라는 비용도 사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 비용을 그냥 버리게 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것도 반복적으로 말입니다!!

그렇다면 그 대상을 좋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잠시 정리해 보겠습니다.

왜 '요즘 젊은 사람들은....' 이런 형식이 생기게 되는 것일까요?

문제는 이런 표현이 지금의 시대에만 있었을까요? 그것은 아닙니다.

제가 어릴 때도 그 부모 세대들이 그런 말을 하였고, 그 부모가 어린 시절에도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다만 6.25 전쟁 시대를 겪었을 때는 모든 민중이 세대를 막론하고 전부 똑같이 힘들었기에 관련 문헌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그렇게 전시 세대 때 말고는 '요즘 젊은 사람들은...?'이라는 형식은 대부분 존재했습니다.

기원전 1700년 수메르인들의 점토판 기록에도 '요즘 젊은이들이 버릇이 없다'라는 내용이 나왔고, 조선시대 문헌에도 '요즘 젊은 남녀가 꽹과리치고 노니 참 까졌다'라는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때와 지금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요?

결국은 사회상이 젊은 사람들을 점점 더 약속의 중요성을 희미하게 만든 것은 아닐까요?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약속을 지키지 않고 약속을 중요시하지 않은 점의 원인이 모두 이 시대 사회의 영향이라고!, 그러니 요즘 젊은 사람들은 잘못이 없다? 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당연히 약속을 지키지 않고, '그것쯤 지키지 않으면 어때!! 그리고 평생 그 사람을 다시 볼 것 같아?'라면서 상대방이 얻을 피해를 소홀히 그리고 가볍게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고 나아가 죄입니다.

그래서 가만히 보면, 가벼운 것에서부터, 그러니까 일상 하나하나에서부터 양심을 가지고 남을 존중하면서 타인과 한 약속을 중요시하며 지키지 못할 경우 상대방에게 양해를 구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은 분명히 다른 사람보다는 괜찮은 삶을 살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많은 대부분의 사람이 지키지 않는 것을 잘 지키는 사람은 몇 안 되고, 결국은 그 몇 안 되는 사람이 많은 대부분의 사람보다 나은 삶을 살 것이라는 것은 단순한 사고를 가진 인간이라면 동일하게 생각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젊은 여성 택시 기사분께 드리는 말씀

약속을 지키지 않았던 그 젊은 여자 택시 기사분에게 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택시업에서 가장 중요한 업무 기술은 약속입니다.

혹시 안전운전? 이라고 말하고 싶으신가요? 그것은 기본입니다.

무조건 다 해야 하는 의무인 것이고, 약속은 사업을 키우고 신뢰를 쌓기 위한 자양분입니다.

 

택시업을 계속하실 것인가요?

처음에 어머니께 전해 들었을 때는, 젊은 나이에 택시 기사라!!, 힘들 텐데 마음을 강하게 먹었나 보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약속도 아니고 허리를 다쳐 몸이 불편한 환자와 통원에 필요한 택시 운행의 약속을 했다면? 지키셨어야죠!! 부탁인데, 다른 일을 하시더라도 약속 소홀히 보시면 안 됩니다.

약속을 소홀히 하는 행동이 습관이 되어버리면, 그 습관이 당신을 점점 갉아먹고 결국에는 '왜 나는 일이 매번 꼬이지?' 뭐 이런 상황이,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반드시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야기 정리

택시 사건으로 좀 긴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길게 이야기하게 된 것에는 저도 나이가 이제 많은 쪽에 있다 보니 꼰대스러움이 발동했고, 그리고 어머니가 껴있는 사건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전화번호도 아는데 '지랄 지랄'거리고 싶지만, 그 또한 답은 아니기에 참아봅니다.

 

나이가 있던, 젊든...!!, 약속을 소홀히 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꼭!!! 멀리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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