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구마 맛탕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 음식인데요, 은근히 만들기가 귀찮습니다. 고구마를 튀겨야 하고 물엿이나 꿀을 사용해야 하기에 혹여나 튀거나 하면 뒤처리도 힘들죠.. 그래서 아주 간단 한 버전으로 만들어보려고 시도해 봤습니다. ddd 고구마 맛탕 만들기 (간단 버전) 고구마 맛탕을 만드려고 고구마를 세척하고 손질하고 있는데 문득 아 이거 기록을 남겨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그래서 뒤늦게 사진으로 몇 장 남기고 이렇게 기록해 봅니다. 우선 만드는 순서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고구마 맛탕의 가장 어려운 부분인 튀기는 것을 빼기 위해 곰곰이 생각을 해봤고 문득 생각이 들었던 것이 바로 전자레인지입니다. 전자레인지를 선택한 원인에는 고구마의 크기가 있었는데요, 고구마가 좀 크면 껍질도 깎아내고 ..

아이들이 바라던 그 눈이 드디어 동네에 더구나 휴일 시간에 딱 맞추어서 아침부터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잠깐 굵은 함박눈이 내렸지만 지금은 그냥 아주 작게 진눈게비인지 아닌지 조금씩 내리고 있습니다. 집 옥상에 나간 남매는 잘 노는 듯하더니 누나는 추운지 들어오겠다 아들은 왜 들어가냐 이걸로 다투고 있다는 딸의 카톡이 그래서 둘 다 들어오라고 했습니다. 아들에게 짜증을 내면 안 되지 누나는 추운가 봐 그런데 더 놀고 싶다고 들어가지 말라고 하는 것은 아니지 않아라고 말을 해줬지만, 아들의 표정은 눈과 조금 더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에 울그락불그락 입니다. 그래서, 순간 다이소에서 파는 눈 뭉치 만드는 도구가 집에 있다는 것이 생각났고 아들에게 어디 있냐고 물어 찾아들고나갔습니다. 다시 그래서 만들게 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