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8개월째 시행 중인 광역버스 입석금지에 대한 지금의 승객의 모습에 대해서 금일 출근하면서 느낀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지금부터 광역버스 입석금지에 대한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입석금지 시행 당일 승차 대란 저는 버스를 타고 다는 직장인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경기도 광역버스에 대한 입석금지가 작년 '22년 11월 18일부터 시행하였고 퇴근날 광역버스를 승차하기 위한 눈치작전이 아주 치밀하고 민첩하게 일어났습니다. 우선 버스 도착 알림 앱을 통해서 승차해야 할 정류소로 들어오는 버스와 후속차량 또 그 후속 차량에 대한 잔여 좌석을 확인합니다. 중요한 것은 저 같은 경우 광역버스를 승차하기 위해서 환승을 해야 하는데, 이동하는 일반 버스 내에서 광역버스 승차장에 도착도 하지 않았지만 지속적으로 확인..

전주 수요일인지 목요일인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아들이 카톡으로 시장에 놀러 갈 수 있냐고 물어보는 메시지가 왔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그래 시간 한번 만들어보자, 그렇게 이야기하고 주말이 왔습니다. 주말에는 집에서 해소 해야 하는 스케줄이 많아서 이렇게 저렇게 아들에게 핑계를 하면서 시간을 미뤘습니다. 누나도 시장에 가는 것 보다는 지금 자기가 해야 할 일이 있다면서 소극적인 반응을 보여서 그냥 집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은근슬쩍 토요일을 집에서만 보냈더니, 일요일이 되는 아침부터 오늘은 꼭 갈 거지? 하며 물어보는 아들의 부탁을 차마 넘어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아이들 아침 식사를 챙기고 설겆이를 끝내고 이런저런 정리를 했더니 벌써 시간이 11시!, 아이들에게 얼른 옷을 챙겨 입어라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