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은 모란시장 장날 구경이라고 하기는 했는데, 사실 아이들에게 시장은 누나인 딸과, 동생인 아들의 최애 먹을거리만 먹고 오는 구경이라고 해야 하겠죠?, 이전 용인중앙시장도 경기도 광주 경안시장도, 청계천 광장시장도 마찬가지였던 것처럼 말이죠!! 우선 아들의 최애 먹을거리인 닭!!! 네 치킨이고 시장에서는 강정입니다. 사실 닭강정을 저희 동네에서도 그렇지만 다른 동네에서도 의외로 구하기 힘든 음식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닭 강정은 시장에 가는 아들의 최고 목적이고요, 딸의 최애는 중국 간식입니다. 중국 음식이라고 말하는 것보다 중국 간식이라고 해야 하는데 이는 요즘 아이들이 잘 보는 유튜버 들의 먹방에 한때 유행이었고 지금도 간혹 나오는 중국 간식을 구매하기 위해서 시장을 방문합니다. 중국 간식은 ..

저는 팥을 많이 좋아하는 반면 아이들은 잘 먹지를 않아요 아직 팥의 맛을 몰라서 그런가? 아니면 이전처럼 설탕을 많이 넣지 않아서 그런 건가 ^^ 암튼 저는 팥 하면 어릴 때부터 좋아했고 자주 먹을 수 있는 음식도 아니었기에..., 이렇게 말하면 이상할지 모르지만 저는 좀 어렵게 자라서 고기도 제사 때나 먹을 수 있는 수준이었기에 팥 하면 대표적인 음식인 시루떡은 뭐 구경하기도 힘들었죠. 그러고 보니 시루떡에 대한 기억은 어릴 때 없네요ㅠㅠ, 다 자라 회사를 다니는데 옆 사무실에서 개업했다고 나눠주는 거? 정도 아니면 이제 돈을 버니 정말 먹고 싶으면 그냥 제가 조금 사서 먹는 정도인 듯싶어요 그러고 보니 이번 주가 크리스마스 주이기도 하지만 동지가 있는 주이고, 바로 12월 22일 이번 주 목요일이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