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 관련한 내용이 발생하면 바로 이어지는 감정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KF-21 보라매 관련해서도 인니를 참으로 나쁘구나 생각하면서 왜 이 나라는 인니를 내치지 못하지? 하는 생각이 많이 있었는데, 막상 인니와 일본이 아시안컵에서 만나 토너먼트 진출을 결정한다고 하니 응원의 마음이 한쪽으로 기울어지게 됩니다.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로 말이죠!! 그래도 감독이 한국사람이잖아!! 하는 마음이 큰가봅니다. 인도네시아 VS 일본 인도네시아와 일본은 아시안컵 예선 D조에서 만나 현재 3위와 2위에 골득실차(2골)로 순위가 결정되어 있습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최근 경기 하이라이트를 보면 이전 인도네시아는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여기서 잠시 다른 이야기를 하면 김판곤 감독의..

경기 끝나자마자 글을 씁니다. 이번 경기를 한마디로 하면 '내가 경기를 봤다'라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로 자살골을 나눠 가지고 무승부가 되었습니다. 잘 싸웠다 말하기 힘들다 요르단과의 경기를 한마디로 말을 하면 '왜 저러지?'였습니다. 제가 경기 전문가는 아니더라도 선수들의 움직임은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알 수 있습니다. 왜 저렇게 경기를 할까? 하는 생각이 매번 나왔습니다. 축구 캐스터가 연신 말하는 것 중에 하나가 '세컨 볼을 요르단에게 주고 있는데요!!'입니다. 왜 그럴까요? 잘 안 움직여요 모든 선수들이, 오롯이 한몫한 선수는 제가 보기에 김민재 선수 이외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왠지 4:2로 져야 하는 경기를 2:2로 만들었다는 그런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