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은 모란시장 장날 구경이라고 하기는 했는데, 사실 아이들에게 시장은 누나인 딸과, 동생인 아들의 최애 먹을거리만 먹고 오는 구경이라고 해야 하겠죠?, 이전 용인중앙시장도 경기도 광주 경안시장도, 청계천 광장시장도 마찬가지였던 것처럼 말이죠!! 우선 아들의 최애 먹을거리인 닭!!! 네 치킨이고 시장에서는 강정입니다. 사실 닭강정을 저희 동네에서도 그렇지만 다른 동네에서도 의외로 구하기 힘든 음식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닭 강정은 시장에 가는 아들의 최고 목적이고요, 딸의 최애는 중국 간식입니다. 중국 음식이라고 말하는 것보다 중국 간식이라고 해야 하는데 이는 요즘 아이들이 잘 보는 유튜버 들의 먹방에 한때 유행이었고 지금도 간혹 나오는 중국 간식을 구매하기 위해서 시장을 방문합니다. 중국 간식은 ..

저는 어릴 때부터 산타는 없다고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이것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산타클로스라는 할아버지를 알게 되었고 크리스마스가 되면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기 위해서 1년 동안 만들었던 선물을 들고 전 세계에 돌아다닐 것이라는 것부터 저는 싫었습니다. 더구나 크리스마스의 노래 중에 '산타 할아버지 우리마을에 오시네'에 처음부터 나오는 가사가 정말 표현하기 싫을 정도로 극혐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산타클로스의 존재를 믿지 않았고 정확히 말씀드리면 어린 마음에 미웠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내 정말 미웠었나 봐요 ㅠㅠ 말 나온 김에 노래를 들어 볼까요? '울면 안돼 울면 안 돼 산타 할아버지는 우는 애들에게 선물을 안 주신대' ㅠㅠ 유튜브 발췌 제가 요즘에 특히 더 싫어하는 말 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