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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와 이별을 하고 출국하던 순간을 담은 기사를 보고 저도 눈물이 났습니다.
원래 저는 눈물이 많은 사람이라서 울었던 것은 아니고 뭐랄까 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 중에서 뭔가 애잔한 마음이 드는 감독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입니다.
먼저 벤투 감독의 축국장에서의 모습을 담은 기사를 먼저 보시겠습니다.
https://n.news.naver.com/sports/qatar2022/article/005/0001573174
기사 내용을 보면 대한민국은 내 삶의 일부였다 말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한국 대표팀을 월드컵 16강에 올린 감독으로 어제 13일 날 벤투 감독의 조국인 포르투갈로 떠났습니다.
감독은 밝은 표정으로 출국장에 나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후 한국 코치 진과 작별 인사를 나누던 중 최태욱 코치의 눈물을 보고 결국 끝내 눈물을 흘렸다는 기사 내용입니다.
짧게 캡처된 기사 속 벤투의 눈물 영상을 보고 저도 따라 같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짧은 영상이 계속 반복이 되니 더 눈물이 났던 것 같습니다.
돌아서서 걸어가는 벤투의 뒷모습에서 글 서두에 말씀드렸던 내용처럼 애잔함과 무언가 슬픔이 느껴 저 더 눈물을 흘렸던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 순간에도 눈물 방울이 맺힌 채 쓰고 있으니까요
축국 3시간 전부터 팬들은 공항에 모여 붉은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벤투 감독을 환송했다는 내용도 함께 있습니다.
대표팀 감독으로 축구협회가 일 잘 못하는 축구협회가 매번 성과가 없으면 내보내려고 은근 압박도 했을 텐데 단일 임기 기준 최장수 감독으로 기록을 세움과 동시에 16강이라는 성과를 만들어내고 마지막을 멋있게 만들고 그만두게 되어 저도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가나전 끝나고 있까요? 어떤 기사를 보고 대한민국은 월드컵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대한민국 축구협회는 돈만 생각하는 곳이다, 선수들을 혹사하고 좋은 결과를 보기를 바라는가 등 의 말을 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이 기사를 볼 때 생각이 들었던 감독이 히딩크 감독입니다.
히딩크 감독은 대한민국 감독직 요청에 하지 않으려고 했던 말도 안 되는 요청 중 내가 부르면 무조건 선수는 와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는데, 그때의 축협의 절박함때문인지 그것을 수락했다는 내용과 비교되는 부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다른 외국 감독과 같은 비슷한 조건이었음이 분명함에도 고국을 떠나 긴 시간을 감독직을 하였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는 것에 정말 겉으로 보기에는 일하지 않는 사람처럼 보였지만 정말 얼마나 많은 노력과 정성을 다했을지 상상이 됩니다.
그런 점에서 다시 한번 진심 다해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우리에게 1대 0으로 지면서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때에 선수로 마지막까지 뛰었고 그리고 다 경기장을 나갔음에도 마지막까지 인터뷰에 응하던 모습이 있어 공유합니다.
이때 벤투 감독은 16강 탈락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한국과 미국을 축하해 주는 것입니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벤투 감독의 앞으로의 시간에 축복을 드리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추가로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 결과는 아르헨의 3대0 승리로 끝났네요
그런데 프랑스와 모로코 전은 아직 시작 전인데 아주 큰일이 모로코에서 발생했다는 기사 입니다.
모로코에 여행간 프랑스 부부가 한 모로코인의 공격으로 부인은 사망하고 남편은 병원에 이송하였고 생명에는 다행이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하필이면 프랑스, 모로코 월드컵 4강 전에 발생한 일이며 이로 인해서 축구팬들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어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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