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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상 이변으로 겨울에는 당연한 추위가 언젠가부터 없어졌었습니다.
당연해야 하는 눈이 비가 되는 경우가 많았고, 그나마 비가 오면은 김종서의 겨울비를 생각하며 아 이것도 또 다른 느낌으로 좋다 하며 괜찮았지만 그 비도 언제 내렸었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오지 않는 가뭄이 이어졌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생각보다 추위가 자주 오고 비도 오고 눈도오고 그래서 참 기분 좋은 상태를 유지하는 중입니다.
어제 출근하면서 인터넷 뉴스를 보는데 오늘부터 눈이 내리고 추워지며 수요일에는 한파가 닥칠 것이다 라는 내용의 기사가 생각보다 많이 보였습니다.
저는 대부분 사무실에서 일하다 보니 추위에 그렇게 걱정이 없는데 외근을 자주 하는 분이시나 아니면 제 지인처럼 아예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추워서 고생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파 특보는 언제?
그럼 오늘 오후부터 시작될 한파를 기대하면서 한파 특보는 언제 기상청에서 발효를 하는지 알아볼까요?
먼저 한파의 말 뜻을 한자 그대로 표현을하면 '寒波 차가움이 물결치다'라고 직역을 할 수 있는데 조금 기상청 예보처럼 말을 하면 '추위가 몰려오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한파는 겨울철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는 증상을 말 합니다.
그렇다면 기온이 내려가면 무조건 한파라고 할 수 있을까요?
기상청에서 발효하는 모든 예보는 그 강도에 따라서 보통 주의보와 경보로 나눠집니다.
예를 들어 바람이 많이 불게 되면 풍랑 주의보 라하고 그것보다 훨씬 더 불어 간판이 떨어질 정도이면 풍랑 경보라고 하는 것처럼 한파도 한파 주의보와 한파 경보 이렇게 두 개로 나누어 발효를 합니다.
한파 주의보
먼저 한파 주의보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첫 번째,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2ºC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경우와 두 번째,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ºC 이상 하강하여 3ºC 이하이고 평년 값보다 3ºC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한파 주의보를 발효합니다.
그냥 말로만 들어도 추위가 느껴집니다.
한파 경보
그렇다면 한파 경보는 어떨까요? 첫 번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ºC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경우와 두 번째,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ºC 이상 하강하여 3ºC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ºC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한파 경보가 발효한다고 합니다.
영하 15ºC라 얼마나 추울지 실감이 나지 않는데요 사실 이 기온보다 더 귀찮은 것은 바람입니다.
기온은 영상인데 구름이 많아 햇살이 별로 없는 상태에 바람이 불어대면 정말 체감 온도는 영하가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기상예보를 할 때도 아주 더울 때나 아주 추울 때 들어보면 체감 온도라는 것을 꼭 말해 주고는 합니다.
체감온도는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바람에 아주 많은 영향을 받는데 찾아보니 체감 온도를 구하는 식이 있습니다.
T는 섭씨온도, V는 풍속(Km/h)으로 저는 계한 안 하는 것으로!
오늘 출근하면서 눈발이 제법 만이 날렸습니다.
지금 사무실에 앉아서 창 밖을 보고 있는데 눈은 내리지 않고 있네요, 다시 기분이 다운되고 있습니다.
눈이 많이 내려 기분이 좋았는데, 다시금 흐리기만 하니 우울하지 않을 수 없는 분위기입니다.
이번 주 날씨
이번주 날씨를 보기 전에 오늘 눈이 언제 언제 내리는지 볼까요?
보니까 근무 시간 동안은 기온이 영상을 유지하고 있어 9시부터 11시 잠시 쉬었다가 15시부터 18시까지 내린다는 눈은 다 녹아 없어지겠습니다.
아 기분 안 좋아 ㅠㅠ!!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번 주에 눈 소식이 많은 편인데요 다만 오늘처럼 내리고 바로 녹거나 아니면 정말 찔끔 오는 상황만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 주에는 오늘 하고, 목요일 하고, 토요일에 눈예보가 있네요 수요일인 내일은 이전 예보처럼 한파 특보가 되지는 않겠지만 낮에도 최고 기온이 영하이니 체감 온도는 더 낮을 것이 분명합니다.
한파 특보는 아니라도 내일 추위는 미리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파 준비
나이가 50이 넘어 52를 달리면서 느끼는 몸의 상태는 정말 하루가 다르게 쇠약해져 간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운동을 해야 하는데, 게을러도 게을로도 참 이렇게 게으를 수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제가 저를 봐도 가끔은 한심한 마음이 들 정도로 운동을 안 하는데, 매년 하던 목표인 다이어트는 고사하고 힘들어져 가는 체력만이라도 올려놔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2023년은 체력 만들기를 신년 목표의 첫 번째로 잡았습니다.
지금 여러 가지로 미래 노후를 생각하며 준비하고 있는데 체력이 딸린다면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 될 터이니 그러면 안 되겠죠 아직 어린아이들과 가족이 있으니까요
암튼 오늘 추울 때를 대비해서 준비한 것이 있습니다.
집에서 딸과 엄마는 정말 자주 사용하는 것인데 저도 출근하자마자 편의점에 들러서 하나 장만하였습니다.
바로 핫팩입니다.
회사 건물 1층에 GS25가 있는데 이 편의점에서는 어딜 가던 같은 제품이 있는데 여기는 새로운 제품이 하나 있어 선택했습니다.
언젠가부터 비싸서 먹지 않는 호빵을 아쉬웠을까요? 이름도 삼립호빵입니다.
누가 이런 생각을 했을까요? 참 괜찮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제품의 뒤를 보니 NARA HOME DECO라는 기업과 삼립호빵 와 콜라보를 해서 나온 상품으로 확인됩니다.
이런 것이 서로 윈윈 하는 전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순간 삼립은 로열티를 얼마나 받을까 궁금해졌는데요 또 이야기가 옆으로 샐까 싶어 여기서 이 이야기는 멈추고 하나 더 구매한 핫팩을 보실까요?
귀엽게 생겼죠? 이 제품은 딸도 가끔 구매해서 사용하는 제품인데 (주)산리오코리아와 (주)텐바이텐 간 라이선스 계약으로 만들어진 상품으로 국내에서만 판매가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제조사는 텐바이텐으로 OEM 상품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렇게 오늘과 내일 사용할 핫팩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전에 친구들과 별 보러 갔을 때도 요긴하게 사용했던 기억이 있어 이번 핫팩도 참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덧글
같은 부서 연초쟁이들 따라 옥상 흡연 공간으로 나가보니 어두울때는 못봤던 황사가 정말 노란 수체화 물감을 전 하늘에 뿌려 놓은 것처럼 누런색이 보입니다.
구름 사이로 비치는 햇살마저 오래된 골목길의 백열등 노란 불빛처럼 제 몸에 비치네요, 코로나 때문에 쓴 마스크가 오늘은 황사로 열일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아서 그렇지 사무실에 공기 질도 엉망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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