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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구 주엽동 라이프 아파트 지하 주차장의 기중이 붕괴하여 아파트 입주민의 차량을 급히 이동하라는 안내방송을 통해 차량을 이동시키고 안전진단에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한동안 큰뉴스 없이 조용히 넘어가나 싶었던 부실시공 아파트 이야기가 또다시 고개를 들고 나왔습니다.
일산 아파트 지하 주차장 기둥 붕괴
고양시 일산 서구 주엽동 문촌마을 2단지 라이프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기둥이 붕괴되어 기둥 안에 있는 철근도 휘어져버렸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안전을 위해서 지하 주차장의 차량을 전부 이동하라는 안내 방송을 하여 대부분의 차량이 이동한 상태입니다.
사진만 보면 끔찍한 모습입니다.
다행이 기둥 위로는 건물이 있지는 않고 노상주차장으로 확인되었으며, 기둥이 무너진 것 외에는 다른 균열이 보이지 않아 전체 붕괴로 이어지지는 않는 것으로 판단하고 주민들의 대피는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고양시 안전점검자문단 위원회 장호면 세명대 교수는 현장점검에서 콘크리트가 있어야 할 곳에 벽돌 및 경화된 콘크리트 덩어리를 집어넣어 철근과 콘크리트 부착력, 인장압축강도가 떨어진 것이 원인으로 이야기하였습니다.
이어서 철근의 간격도 맞지 않아 부실 공사로 판단된다고 말하였습니다.
라이프 건설
문촌마을 2단지 라이프 아파트의 시공사를 검색하면 라이프 건설로 나오고 이는 라이프 그룹의 건설 부분 계열사로 조회가 됩니다.
현재는 라이프주택개발과 라이프건설이 다 조회가 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렇게 커다란 단지를 건설하는 그룹사의 건설사가 어떻게 직원이 4명이죠? 순간 같은 이름 다른 회사인가 싶어서 계속해서 찾아봤는데 결국은 맞는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프 건설의 나무위키 정보를 보면 건설된 아파트가 정말 많이 있습니다.
보면 최근 건설된 단지는 보이지 않습니다.
1998년 건설된 단지가 최신 단지로 문촌마을 2단지는 94년에 건설된 단지입니다.
이번 내용은 보면 확실한 부실시공이 맞습니다.
그리고 건설 시공사가 원래 이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적은 인원의 회사도 대단지 아파트를 수주하여 건설할 수 있는 시스템인지 이 나라의 건설 시스템이 맞는 것인지 참으로 답답할 따름입니다.
하청에 한청 또 하청 그룹사의 이름으로 수주하고 자회사가 진행하고 하청을 부려서 돈을 깎고 뭐 이런 것이 건설에만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