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리튬이? (ft. 매장량 탐사 필요)

 정말 엄청나게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반도체, 배터리 특히 2차 전지로 잘 나가는 대한민국이 그렇지 않아도 작은 땅 덩어리로 대부분의 자원을 수입해야 하는 상황이 안타까운 그런 마음인데요, 더구나 리튬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광물로 우리가 아무리 기술이 좋아도 우리에게 광물을 수출하지 않겠다 하면 별 쓸모없는 기술이 되는 이상함에 속상하기까지 한마음입니다.

 그런데 그런 리튬이 국내에서 발견되었다는 소식입니다.

 

경향신문 기사 갈무리

국내에서 리튬이?

 2차전지에 들어가는 광물!!, 국내에는 전혀 없다고 해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그런 광물!! 바로 리튬입니다.

 그런데, 그런 리튬이 국내에서 발견되었다는 소식인데요, 장소는 경북 울진과 충북 단양입니다.

 

 우리나라의 2차 전지 기술은 세계최고인데요 그에 반해서 2차 전지의 원료가 되는 광물 리튬은 국내에 전혀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뭔가 반쪽짜리 사업 같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이번 국내 울진, 단양에서 리튬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은 굉장한 의미를 가지는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만, 리튬을 발견한 것이지 순도 높은 리튬이 많이 존재한다는 내용은 아니어서 앞으로 탐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은 리튬 광산으로 채굴 가치가 있다고 한다면 보통 채굴 암석 내 리튬 함량이 0.2%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하는데, 울진은 0.1에서 1.5%로 파악되었고 반면 단양은 0.01에서 0.5%로 광산으로서의 가치는 그렇게 좋지 못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실제 광산으로서 의미를 가지려면 지속적이 탐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다만, 현재 리튬이 발견된 지역에 금강송이 자라고 있어 산림청과 협의를 하였고 광물 탐시 시추작업이 불가한 것으로 결정되어 앞으로의 결정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기사는 말하고 있습니다.

국내서 배터리 핵심 광물 ‘리튬’ 첫 확인…“매장량은 추가 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