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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밤하늘에서 밝아 볼 수 있는 행성 중에서 화성과 목성이 있습니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현 5시전 시각에는 이미 목성은 남쪽 하늘 중간에 떠 있고 화성은 동쪽 하늘에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화성은 누가봐도 화성이라고 말할 정도로 붉은 불빛으로 환하게 반짝이고 있고 목성은 지금은 밝아 안 보이지만 조금 지난밤에는 서쪽으로 져가는 목성을 밝게 빛나는 목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별자리표라는 앱을 이용해서 하늘의 별자리와 별 그리고 태양의 길인 황도를 따라가는 태양계 행성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천체 망원경이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은데 저는 그게 없어서 그냥 눈으로만 이 모든 장관을 밤하늘의 신비를 느낍니다.
목성하면 생각나는 사람이 '갈릴레오 갈릴레이'입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본인이 직접 망원경을 만들어 목성을 관찰했으며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는 것을 눈으로 확인한 사람입니다.
당시 시대 상은 종교가 가장 큰 파워를 가진 세력으로 종교에 반대되는 말을 하거나 특히 철학자 과학자가 사실을 근거에 종교 이론에 반대되는 말이나 책을 편찬하면 사형까지 시키는 그런 시대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자신이 관찰한 모든 것을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재판 이야기는 지금도 회자되는 유명한 이야기인데, 결국은 종교의 세력에 무릎을 꿇고 자신의 신념을 저버리면서 집에서 못 나오는 귀향 처벌을 받았으며, 재판에서 나오면서 '그래도 지구는 돈다'라는 말을 했다는 이야기기가 전해지는데 사실 그 말은 갈릴레오 갈릴레이 조각을 만드는 사람이 넣었다는 후문도 전해지고는 하죠.
뭐 생각해보면 재판을 끝내고 나오는 도중에 혼잣말로 한 것을 어떻게 누가 듣고 기록을 하고 남겼겠어요, 그냥 만들어진 이야기지!!
화산 폭발
암튼 그렇게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발견한 목성의 위성은 네 개이며 '이오, 가니메데, 유로파, 칼리스토' 이렇게 됩니다.
그중에서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위성이 목성과 가깝게 돌고 있는 위성 이오입니다.
위성 이오는 달과 비슷한 크기를 가졌음에도 달과는 다르게 화산 활동이 많은 위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태양계에 화산 활동이 있는 위성은 목성의 위성 이오와 해왕성의 위성 트리톤 이렇게 두 개만 존재하는데, 이오의 경우에는 목성의 강한 중력과 이오 밖에서 돌고 있는 다른 위성의 인력 차이로 인해서 조석 작용이 이오 위성 자체에 작용하고 이에 따라서 이오의 크기가 수백 미터씩 늘었다 줄었다 하면서 이오의 땅 속에서 열이 발생해서 화산 활동이 발생합니다.
다만 위성의 크기가 작아서 지구나 화성의 화산처럼 활동하지 않고 약간 간헐천 같은 형식으로 활동을 한다고 합니다.
최근 목성 탐사선 주노(Juno)가 이오를 적외선 촬영을 했는데, 사진의 결과가 정말 엄청났습니다.
이오의 표면이 화산 잔치가 난 것처럼 사진이 나왔으며 이오의 표면은 분출한 용암으로 뒤 덮여 용암 위성이라고 말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참 이렇게 우주를 관찰하고 연구하는 직업을 하고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전 어렸을 때 조경철 박사님의 영향으로 천문학과 가는 것을 소망으로 가진 적이 있었는데 제가 너무나도 공부를 못했기에 대학을 원하는 학과에 들어가는 것은 고사하고 대학만 가자 하는 상태로 있었기에 꿈만 같은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정말 지금이라도 여유 음 돈에 여유가 있다면 기부금이라도 내서 천문학과에 입학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물론 돈도 없고 나이도 많아서 뭐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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