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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만개한 부산
SNS를 하다 보면 자주 보이는 소식이 바로 남부 지역은 벌써 꽃들이 만개했다는 소식입니다.
홈매화부터 봄에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작은 들 꽃들을 사진으로만 보고 있다는 것에 뭐랄까? 지금 마음이 답답하다고 해야 할까요? 그래도 시간을 만들 수 없는 상황인 저로서는 어쩔 수 없이 사진으로 그냥 뉴스로만 만족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출근하려고 새벽에 나오니 밤새 비가 왔는지 바닥은 젖어 있었고 물이 고인 곳도 보였습니다.
거기에 바람까지 조금은 세게 불고 있어서 춥지 않을까 했는데, 드디어 바람의 냄새가 바뀌었습니다.
추워야 할 바람이 아직까지는 새벽의 바람은 차가웠는데, 오늘의 바람은 시원했습니다.
역시 계절은 어떻게 할 수 없나 봅니다.
회사가 있는 성남의 오늘의 기온은 최저도 영하가 아니네요, 이제는 정말 따뜻하려나 봅니다.
그것에 따라서 몸도 바뀌니 오늘의 아침 새벽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진 것은 아닌지 생각이 드는 순간, 저의 봄 고질병인 감기 몸살이 생각이 났습니다.
여러분들은 삼계탕을 언제 드세요? 저는 봄에 먹습니다.
봄때 한 번은 이렇게 먹어줘야 무난히 봄을 넘어가는 이상한 습관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사무실이 있는 이 동네는 일단 삼계탕이 없고요, 특별한 계절 메뉴로 나와도 미친 듯이 비싼 가격으로 나올 것이 자명하기에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동네에서 먹어야 할까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은 매화가 아니고 벚꽃입니다.
매화와 벚꽃을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가만 보면 다르죠 우선 벚꽃보다 매화가 먼저 발화를 합니다.
그리고 매화의 꽃 잎은 좀 더 넓고 꽃 잎 간 사이 간격도 있습니다.
벚꽃은 다르죠 ^^ 이번 봄에 한번 확인해 보세요 ^^
유아휴직? 그럼 퇴사하세요!
제목만 들어도 참으로 답답한데요, 아직도 이런 회사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 나라가 이제 인구가 줄어드는 절벽시대고 시간이 갈수록 나이가 들어 늙어도 일을 해야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그리고 나이 든 사람을 짊어지고 사회생활을 해야 하는 아이들의 무게 또한 늘어가는 상황인데, 어떻게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이런 직장인 맘이 육아휴직을 내겠다고 하면 제도를 잘 살펴 지원해 줄 것이지, 관두라고 하는 것인지!!
이런 회사는 좀 고발을 해서 세무조사를 하던 관리가 들어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런 회사치고 직원 뽑았다고 지원금 받고, 이래저래 세금 혜택이 있는 거짓 조직도 만들고 해서 나랏돈을 뜯어내고 자시 뱃속을 채우려고 하지 않는 회사를 저는 아직까지 본 적이 없습니다.
유아휴직을 받지 않는 회사, 나라가 주는 최소한의 복지 혜택을 따르지 않는 회사를 신고할 수 있는 전용 사이트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조퇴하겠다던 남편 8개월 만에 벽장에서
먼 나라 미국에서 날아온 무서운 소식입니다.
조퇴를 하겠다며 부인에게 전화를 하고는 그 뒤로 실종되고 근 8개월 만에 집안 벽장에서 미라 상태로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기사는 소개하고 있습니다.
부인은 실종 다음날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면서 조퇴 소식을 전한 전화 통화가 마지막 통화였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집에 남편의 차가 주차되어 있다는 점과, 소지품이 다 집에 있다는 것을 토대로 집안을 수색하였지만 남편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8개월 후 크리스마스를 맞아 장식품이 보관된 벽장을 열었는데 거기서 미라가 된 남편을 발견하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남편의 시신을 발견했을 때 얼마나 놀랬을까? 하는 생각이 첫 번째 들었고 그런데 왜 실종 당시 집안을 경찰이 수색했다고 했는데 벽장을 확인하지 않았는지, 아니면 확인했는데 당시는 없었고 누가 시신을 옮겼나? 하는 생각이 이어져 났습니다.
기사에서도 시신이 벽장에서 나왔다는 것으로 당시 경찰의 수색에 대한 비판의 말이 나왔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경찰의 수색은 한번 한 것이 아니라 부인의 악취 신고로 두 번이나 수색을 했는데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하는 것이 이해가 확실히 가지 않습니다.
남편의 시신을 부검 결과 타살의 흔적은 찾을 수 없어 자살로 종결 지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