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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은 저에게 정말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남영역으로 뛰어가 책속의 장소의 흔적을 찾아보고 기록에 남기고 싶고, '김호연 팬스타그램'에서 하는 모든 이벤트 특히 작가와의 만남과 그 'Always Beer'를 사러 'GS25신림난우점', 'GS25문래그랜드점'에 방문하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는 사정이 있어 On-Line에서 아쉬움을 달래고 있습니다.
술을 좋아하는 저로서 'Always Beer'는 꼭 마셔보고 싶네요 ^^
위 글에 기록한 이벤트에서 받은 선물 중에서 문장수집 노트에 이미 기록된 글 중에서 세상 살아가는데 당장 마음에 담고 있어야 하는 문장으로 첫번째 꼽은 글이 바로 이것입니다.
결국 삶은 관계였고 관계는 소통이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내 옆의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데 있음을 이제 깨달았다.
위 문장은 '불편한 편의점' 1권에서 기억이 돌아오고 그동안 겪은 여러일로 인해서, 점장 선숙을 도와주고 선숙이 소통에 힘들어한 아들과 대화의 물꼬가 터진 기쁨에 아들에게 받은 이모티콘 선물을 자랑하는 말을 듣는 부분에서 알게된 삶의 이치를 이야기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위 문장을 가지고 제가 취미 삼아 하고 있는 캘리그라피를 해보았습니다.
이 캘리그라피도 배우는 것도 아니고 그냥 흉내를 내는 것입니다.
책에 나오는 좋은 문구를, 마음에 진동이 있는 문구가 있을때 이를 기록하고 간단한 삽화를 포함한 글을 손으로 쓰고 있는데, 이 문구도 그런 충동이 있다가 오늘 아침에 쓰게 되었습니다.
캘리그라피를 하시는 분들은 자신의 이니셜이나 심볼 같은 것을 넣던데, 저도 하나 만들어서 넣을까봐요!
2023년 흑토끼의 해 복 많이 받으시고, 원하시는 것중 하나는 꼭 이루워 지기를 바라봅니다.
지금까지 글쓴이 하늘항아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