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끝나자마자 글을 씁니다. 이번 경기를 한마디로 하면 '내가 경기를 봤다'라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로 자살골을 나눠 가지고 무승부가 되었습니다. 잘 싸웠다 말하기 힘들다 요르단과의 경기를 한마디로 말을 하면 '왜 저러지?'였습니다. 제가 경기 전문가는 아니더라도 선수들의 움직임은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알 수 있습니다. 왜 저렇게 경기를 할까? 하는 생각이 매번 나왔습니다. 축구 캐스터가 연신 말하는 것 중에 하나가 '세컨 볼을 요르단에게 주고 있는데요!!'입니다. 왜 그럴까요? 잘 안 움직여요 모든 선수들이, 오롯이 한몫한 선수는 제가 보기에 김민재 선수 이외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왠지 4:2로 져야 하는 경기를 2:2로 만들었다는 그런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아시안컵 한국의 첫 경기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하였습니다. 이번 아시안컵은 골이 많이 터지고 있습니다. 아시아 나라 축구도 공격축구로 변화하고 있고 그에 따른 성과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한국 VS 바레인 어제 다른 급한 일로 인해서 저는 경기를 보지 못했습니다. 너무 안타까웠지만 그래도 잘 싸워준 대한민국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전반 38분 황인범의 골로 전반을 마친 후 후반에서 51분 압둘라 두아이지 알하샤시 선수에게 동점 꼴을 내주지만 우리의 히어로 이강인이 5분 만에 다시 역전 후 68분에 연속 골을 넣으면서 3:1로 승리를 하였습니다. 우리 나라가 속해 있는 E조에는 요르단, 바레인, 말레이시아가 있는데요 요르단이 말레이시아를 4:0으로 이기면서 조 1위를 유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