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경기 중부지역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일요일은 날씨가 더웠고, 월요일인 어제는 비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추위를 불러오더니 결국 한파특보까지 내려졌습니다. 한파특보 아침에 출근하려고 문을 나서니 코 끝에 느껴지는 공기의 느낌이 변했구나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바로 핸드폰을 열고 기온을 확인한 4도를 가르키고 있었습니다. 역시 어제의 날씨가 차가운 공기를 끌어왔구나 하는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낮의 기온도 10도를 넘지 못한다고 예보하고 있는데, 오늘은 정말 추위를 느껴야 하는 날인 것 같습니다. 제가 자주 이용하는 날씨 안내 사이트에서 현재의 한반도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위 일기도를 보시면 어제 그렇게 많은 바람을 만들고 비까지 뿌렸던 구름이 일본을 벗어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 일기예보에서 보..

오늘의 추위는 이전부터 계속 지켜봐 왔었습니다. 엄청난 한파가 올 것이라는 예감이 어쩜 그렇게 들어맞는지..., 출근하려고 딸과 아침 5시 50분에 집을 나서면서의 첫 느낌은 바람이었습니다. '바람 바람 바람' 아 김범룡이 생각나는 순간, 요즘에는 밖에서 마스크를 잘하지 않으려 하는데 뭐 오늘은 그냥 바로 마스크를 했습니다. 그래야 조금 찬기가 몸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으니까요!! '한파(寒波)' 이전 글에도 남긴 내용이지만, 직역하면 추위의 물결이죠, 그렇습니다 '엄청난 추위가 물결쳐서 다가온다'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폰에서 안내 하는 오늘의 기온은 어제 알려준 기온과는 조금 다르게 낮 기온이 1도 올라간 수준인 -8 ºC로 나왔지만 그래도 체감 기온이라는 것이 있어서 더 추울 것이라는 것..

요즘 기상 이변으로 겨울에는 당연한 추위가 언젠가부터 없어졌었습니다. 당연해야 하는 눈이 비가 되는 경우가 많았고, 그나마 비가 오면은 김종서의 겨울비를 생각하며 아 이것도 또 다른 느낌으로 좋다 하며 괜찮았지만 그 비도 언제 내렸었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오지 않는 가뭄이 이어졌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생각보다 추위가 자주 오고 비도 오고 눈도오고 그래서 참 기분 좋은 상태를 유지하는 중입니다. 어제 출근하면서 인터넷 뉴스를 보는데 오늘부터 눈이 내리고 추워지며 수요일에는 한파가 닥칠 것이다 라는 내용의 기사가 생각보다 많이 보였습니다. 저는 대부분 사무실에서 일하다 보니 추위에 그렇게 걱정이 없는데 외근을 자주 하는 분이시나 아니면 제 지인처럼 아예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추워서 고생이겠구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