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뉴스를 보다가 뒤늦게 알게 된 사실이 바로 금성과 목성이 나란히 위치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성능이 조금 괜찮은 만원경으로 보면 목성의 위성도 함께 관찰이 가능해서 천체를 촬영하기 좋은 이벤트였는데 제가 그것을 모르고 지나쳤네요ㅠㅠ 그래서 요즘 하늘을 참 많이 봤는데 출근할때는 새벽에 나오기는 하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다 보니 퇴근 때 주로 하늘을 보게 됩니다. 금성을 발견하다 하늘이 어둑해지는 저녁 8시, 퇴근 때 서쪽 하늘을 바라보면 아주 환하게 빛나는 천체를 하나 발견 할 수 있어요, 그것이 바로 금성입니다. 그런데, 어제 퇴근때 위에 알고 있었던 사실이 갑자기 생각나면서, 저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8시가 지나면 목성이 서쪽 지평선 아래로 내려가기 때문에 빨리 사진을 찍..

제목이 참 엄청나죠? 달무리는 하늘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생각보다 자주 볼 수 있는 천체 현상이죠!!, 하지만 오늘 퇴근 때 본 달무리는 참으로 오랜만이기도 했고 크기도 엄청 컸습니다. 사진으로 다 표현하기는 어렵기는 하겠지만 오늘 목격한 달무리 한번 보시겠습니다. 어때요 달무리!! 참 좋죠? 사실 달을 가운데 놓고 찍은 사진도 있는데 역시 촛점도 맞지 않고 뭔가 도구의 한계를 느꼈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공유하지 않으려고요 ㅠㅠ, 하지만 그나마 하나 건진 사진이 있습니다. 초신성을 목격하다 순전히 도구의 잘 못으로 나온 사진 입니다. 가끔 우주이야기를 Youtube에서 영상으로 볼 때 별이 생명을 다하여 폭발하는 그 순간 초신성이 되는 것을 보게 되는데 그 순간을 담은 사진의 모습이 되어 버렸습니..

다누리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쏘아 올린 달 탐사선입니다. 정말 먼 길을 돌아 달의 위성 궤도에 안착하여 달 주변을 돌고 있다고 합니다. 저의 프로필 사진을 보셔도 아시겠지만 어릴 적 꿈이 돌아가신 조경철 박사님처럼 되는 것도 있었죠, 행동으로 옮겼다가 실패한 것은 파일롯이었고요 ㅠㅠ. 예나 지금이나 학습능력이 좋아야 할 수 있는 학문과 직업이었기에 저같이 공부 싫어하고 놀기만 한 학생은 범접하기 힘든 분야입니다. 물론 관심이 가는 부분에 대해서 천문학에 대해서는 그 당시에 지구과학 선생과 자세한 것은 아니지만 친구들은 모르는 그런 이야기를 나눌 정도는 되었으니 조금 자랑을 하자면 공부가 싫었던 것뿐이지 했을 듯(뭐 다들 이런 말 하더라고요 ㅠㅠ) 이전 글에도 남긴 것이지만 중학교 못 간다고 선생님의 말..

요즘 밤하늘에서 밝아 볼 수 있는 행성 중에서 화성과 목성이 있습니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현 5시전 시각에는 이미 목성은 남쪽 하늘 중간에 떠 있고 화성은 동쪽 하늘에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화성은 누가봐도 화성이라고 말할 정도로 붉은 불빛으로 환하게 반짝이고 있고 목성은 지금은 밝아 안 보이지만 조금 지난밤에는 서쪽으로 져가는 목성을 밝게 빛나는 목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별자리표라는 앱을 이용해서 하늘의 별자리와 별 그리고 태양의 길인 황도를 따라가는 태양계 행성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별자리표 다운로드하고 14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별자리표를 사용하는 이유를 알아보세요! 별자리표는 이제 무료입니다! 주머니에 별자리표를 넣고 다닐 수 있습니다! iPhone*의 가상 창을 통해 우주 전..

저는 친구들과 가끔씩 밤하늘을 보기 위해 시간을 갖습니다. 정말 가끔식 시간을 내죠, 그나마 친구들은 시간을 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 저보다는 정말 자주 밤하늘을 보러 갑니다. 이렇게 밤하늘을 보러가면 은하, 성운 등을 촬영한 사진을 보내 주는데 보고 있으면 저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내가 이 생 다하여 죽게되면 꼭 저 우주를 나라 다니며 보고 싶은 것 볼 수 있게 해 주세요...' 이런 생각 아닌 생각 같은 기도 같은 생각을 매번 하게 됩니다. 저 광경을 몇 광년 아니 몇 백 광년 떨어진 곳에서 아주 조금씩 오는 빛을 모아 모아 저런 사진을 만드는데 실제로 저 크기로 볼 수 있는 자리에 가면 저렇게 한눈에 볼 수 있어 정말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상상입니다. 성운 사진을 보자 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