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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이야기

마약 배달책 10대 알바 유혹

하늘항아리1 2023. 4. 1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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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갈무리

 오늘도 무거운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음주운전 살인, 납치 살인에 마약 사건까지 연일 계속되는 심각한 범죄가 나라를 뒤 덮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월 2,000만 원 고소득 보장이라는 말로 10대들에게 마약 배달 알바를 유혹하고 있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는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 운반책을 모집하는 마약 판매상 3명에게 연락을 취했다고 글을 이어 나갔습니다.

 17세 학생이라고 소개를 하니 문제없으며 교복을 입고 마약을 운반하면 아무도 의심하지 않을 테니 오히려 더 좋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17세 학생이라고 속이고 마달 배달책이 되기까지 채 30분 걸리지 않았습니다.

 

 여기서도 텔레그램이 나오네요, 심각합니다.

 그렇다고 텔레그램 서버를 차단하는 일을 이 나라가 한다면 중국과 다르지 않다고 온 갓 비난을 다 받을 것이고 또한 그렇게 막기에는 현 대한민국 메시지 서비스는 너무 개인정보를 기관에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메시지 서비스로 발생한 데이터를 마케팅으로 활용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더더욱 뒤가 구린 일을 할 경우 텔레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이렇게 마약을 파는 마약상들은 마약 배달책이 필요하고 이렇게 배달을 하는 사람을 드라퍼라고 말을 하고 꾸준히 모집을 한다는 공고를 지속적으로 내 걸고 있는 상태입니다.

 드라퍼 음 말 자체가 마약을 들고 약속된 장소에 두고 마약 구매자는 그 장소로 이동하여 마약을 가져가는 형태로 판매가 이뤄지기에 드라퍼는 어떻게 보면 피싱 범죄에 현금 배달책과 같은 일을 하는 것입니다.

 

 문제가 발생해 구속을 당해도 드라퍼만 잡히거나 드라퍼가 제1순위로 검거되는 형태가 되는 것으로 어떻게 보면 월 2,000만 원이라는 고소득이라는 미끼를 내걸고 대신 감옥에 갈 사람이 필요한 것이라고 밖에는 생각이 되지 않습니다.

 정말 큰 문제는 돈에 취약하고 사리 분별 못하는 아이들이 이런 말도 안 되는 알바에 몸 담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문제가 될지 생각은 하고 있는 것인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마약상들은 드라퍼의 자격 조건으로 요구한 것은 보증금 100~500만 원과 신분증 사본을 요구하였고, 나이와 성별을 제한한 경우는 한 곳도 없었다고 기사는 말해주고 있습니다.

 신분증을 요구한 이유는 단 한 가지겠죠 개인정보를 마약 판매상이 소유한다는 것은 나중에 문제가 되었을 시 협박을 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함이라는 것!! 그저 한숨만 나옵니다.

학원가에 마약음료를 뿌린 혐의로 조사를 받고있는 피의자 들

10대로 퍼지는 마약 시장

 마약은 10대부터 젊은 층에 급속도로 확산 중이라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분명 조금이라도 지성이라는 것이 있다면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 잘 알 텐데, 정말 왜 그러는 것일까요?

 현재 10대의 마약 배달책 가담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전체 마약 사범 중 10.20대 비율이 17년 15.8%에서 22년 34.2%로 급속히 늘고 있습니다.

 

 마약 판매상들이 이렇게 10대들을 운반책 드라퍼로 고용하려고 하는 이유는 꼬리 자르기가 쉽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고, 이에 따라  실제로도 10대 드라퍼의 대부분은 경찰에 구속되거나 자신들을 고용한 마약 판매상에게 협박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그렇죠, 결과가 뻔하다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텔레그램입니다.

 다들 얼굴을 내놓고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이제는 거의 없기 때문에 이렇게 10대들이 텔레그램으로 지시를 받고 마약을 전달하기 때문에 10대 드라퍼들은 어느 정도 규모의 범죄에 가담을 했는지 조차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10대들의 마약 운반책 참여, 그리고 젊은 층으로부터 마약 투약이 놀이로 변해 버스 안에서, 카페에서, 지하철에서 SNS 인증을 남기는 경우로 발전하고 있어 관계 기관들은 대대적으로 마약 소탕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 5월 광주에서는 클럽에 다녀온 20대 남성이 돌연사를 했으며, 조사 결과 신종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기사는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마약 음료처럼 마약을 다른 음식에 섞어 지인들에게 먹이는 수법을 사용하기도 하기에 친구를 잘 만나야 한다는 말을 새삼 실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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