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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이 결국 파업을 강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임금, 단체협약이 결렬되며 9일 오늘부터 파업에 들어갑니다.
서울 지하철 파업
경기도 버스 파업이 고비를 넘기며 잘 넘어가 파업에 들어가지 않아 대중교통 대란이 잘 넘어갔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이번에는 서울 지하철이 파업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다만 출근길에는 100% 운행을 하며 전면 파업에 들어간 지난해와는 다르게 9일 오늘 오전 9시부터 10일 야간 운행까지 한시적 파업으로 경고성 파업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파업을 하면 평상시 대비 82%, 퇴근때는 87%로 운행이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1호선에서 8호선까지와 9호선 2.3 단계 구간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렇게 파업에 들어가면 퇴근길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16일 수능에는 전혀 지장없이 운행을 할 예정이며, 무조건 적인 파업이 아닌 교섭할 여지를 두었다고 말하며, 이렇게 노력하는 와중에도 사측의 입장이 변화가 없다면 2차 파업도 할 예정이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서울로 나가는 일이 특별한 일이 아니고서는 없다 보니 영향을 받지는 않겠지만, 서울에서 출발해서 환승으로 경기도로 퇴근하는 시민들은 힘들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서울시와 사측은 파업으로 인한 인력 공백을 파업 미참여자 및 협력직원 그리고 버스 증차등으로 대책을 마련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제가 이 파업을 바라보는 느낌은, 정규직을 위해서 서울시 공무원 도 투입이 되기는 하지만 저 협력업체라는 그런 단어에 결국 비 정규직이 고생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이번 서울 지하철 파업도 잘 마무리되고 비 정규직도 같은 일을 하는데 정규직이 되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