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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서 실시간 방송하던 여성 유튜버 '빛나는 가경이'에 낯선 외국인이 건넨 초콜릿을 보니 경악할 사실이 숨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 팬을 자처하던 외국인이 건낸 초콜릿에는 누가 봐도 선명한 주삿바늘 구멍이 선명하게 남아있었습니다.
요즘 대학가 축제 중 친구가 건낸 젤리를 먹었더니 그것이 마약이었다는 뉴스가 나오기도 했는데, 혹시 저 초콜릿 안에 기절시키는 약품이라도 있었다면? 납치?
생각만해도 무섭습니다.
초콜릿에 주삿바늘 구멍이
'빛나는 가경이'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가 실시간 방송을 하고 있는데 한 외국인이 초콜릿을 건네주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초콜릿을 받자 실시간 시청하는 시청자가 먹어서는 안된다며 납치당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건넸습니다.
이에 유튜버는 초콜릿을 살펴보았고 정말로 초콜릿에 주삿바늘구멍이 있었던 것입니다.
다른 데는 멀쩡한데 주삿바늘구멍에만 미묘하게 젖어 있는 상태였고, 시청자들이 보는 앞에서 초콜릿을 반으로 갈라 보니 주삿바늘 구멍이 있던 부분에는 축축히 젖어 있었고 다른 부분과 색도 다른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구멍을 확인하고 유튜버가 얼마나 놀랐을지는 영상을 보는 나도 이렇게 놀라는데 마음이 충분히 느껴집니다.
초콜릿을 먹고 납치당했다는 이야기를 시청자가 알려주면서, 이런 사건들이 한두 번이 아니라는 것에 정말 또다시 안 놀랄 수 없습니다.
이태원은 서울 용산구 미군부대 옆에 있는 동네입니다.
저도 대학 졸업 전 첫 직장이 지금 용산구청이 자리한 크라운호텔 뒤편에 있었는데 그때 회사에서 일 끝내고 직원들과 회식을 한다며 가끔 이태원 상가거리에 가고는 했는데, 그때의 모습을 생각하면 지금은 완전 천국으로 변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때도 뭔가 무섭다고 생각이 많이 들었었는데, 이 내용을 보니 지금도 모습만 바뀌었지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보광동 이태원동에서 거주하는 주민들도 많이 있기는 하지만 낮시간과 밤시간의 다른 모습은 어쩔 수 없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제가 색안경을 낀 편협한 사람인 거 먼저 인정하고 말씀드리면, 이태원은 다른 외국인 거리와 다르게 서양인들이 많이 다니는 곳입니다.
벌써 2년이 다 돼가는 이태원 압사 사고 때도 보면 피해자가 젊은 사람들이 많이 있죠, 밤에는 젊은 사람들이 놀기 위해서 새로운 모습을 경험하기 위해서 이태원에 모이기도 하는데, 외국인이면 자신의 벽을 쉽게 무너뜨리는 여자분들 있죠? 실제로 목격도 하고 지인 중에도 그렇게 만나 쉽게 헤어진 분들도 있습니다.
남이 주는 거 넙죽 받는 거 아니고 바로 먹는 거 아닙니다.
이 사건을 보고 또 따시 제 눈에는 새로운 색안경이 생겨버렸네요ㅠㅠ
다시 말씀드리지만 남이 주는거 넙죽 넙죽 받는 거 아닙니다.
외국인이 관심 가져준다고 좋다고 마음 풀고 그러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