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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이 누가 봐도 불편한 노인이 몸을 덜덜 떨면서 부축을 받고 이동하더니 주차되어 있던 차량의 운전석에 겨우 승차하는 모습이 커뮤니티를 통해서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운전석 승차 중에도 넘어지며 제대로 승차도 하지 못하던 노인은 결국 운전을 하고 차량은 떠나 버렸습니다.
이에 따라서 고령 운전자 면허 자격 논란이 다시 이야기되었습니다.
고령 운전자 문제
이 뉴스는 알려진 지 조금 되었습니다.
그때 처음 보고 너무나 놀라서 이게 말이 되나 싶은 생각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해당 영상은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을 통해서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거동도 너무나 불편한 노인을 한 분이 부축을 하는 영상으로 시작합니다.
그렇게 부축을 하고 바로 앞에 있는 스포티지 차량까지 이동하는데 근 2분이 넘는 시간이 걸려 도착하였습니다.
그런데, 노인이 도착한 곳은 뒷좌석이나 보조석이 아닌 운전석이었습니다.
어렵게 운전석 차문을 열고 승차를 하는데 그것도 제대로 되지 않아 꽈당하고 넘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결국 부축을 하던 분께서 운전석에 앉을 때까지 도와줍니다.
도대체 이게 말이나 되는 상황인가? 내가 지금 어떤 모습을 보고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드는 순간, 그렇게 운전석에 승차하신 노인은 차량을 운전해서 출발합니다.
이 영상이 촬영한 곳은 성남시 단대동 전통시장 앞 도로인데 저도 저기를 종종 지나갑니다.
무서워서 다음에 갈 수 있을지, 뭐 시간이 지나면 그냥 잊고 생활하겠지만 이게 맞는 건지 하는 의심이 너무나 많이 들었습니다.
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65세 이상 노인의 사고 비중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고 발표하였으며 이렇게 노인 운전자의 사고 비율이 20대 초보 운전자 보다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걱정이네요, 최근 서울시 시청역 역주행 사고로 9명이나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는데, 이 사고도 결곡 페달 오조작 사고로 조사가 결론된 상황인데요 이렇게 어떤 페달을 밟아야 하는지 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택시 운전자 등 베테랑 운전자도 오조작을 하는데 뭔가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울시는 결국 쇠기둥 커다란 조경석을 인도나 광장 근처 길어깨에 설치하는 것으로 정책을 잡았다고 하는데요, 정말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차량의 페달을 보면 가속 패달보다 브레이크 패달이 훨씬 더 위로 올라와있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급한 상황에 발을 들어 브레이크 패달을 밟는 것에 충분히 발을 들지 않을 수 있는 상황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말씀드린 것은 솔직히 제 경험담입니다.
회사 차량을 이용해 운전 중에 가속 페달에서 발을 들어 브레이크를 밟으려고 했는데 처음 운전하는 차량이라 익숙하지도 않았지만 발을 덜 올려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못하고 걸리는 상황을 경험한 것이죠!!
바로 발을 더 들어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그때 급한 상황이었다면 저는 브레이크라고 생각하고 가속 페달을 세게 밟지 않았을까요?
페달 오조작은 충분히 있는 것입니다.
급한 상황이 언제 발생할지 모르니 급한 상황에 급발진이다 생각이 드실 경우에는 꼭 브레이크를 두 발로 밟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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