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소식이야기

청약을 내 기준으로 본다면?

하늘항아리1 2022. 12. 22. 08:56
728x90

 안녕하세요? 오늘은 문득 청약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정말 어려운 상황이다 라는 말을 많이 하고 있지만 뉴스를 조금만, 인터넷 소식을 조금만 채근하듯 찾아보면 '그래도 돈을 버는 사람은 있다.'를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부동산 관련 소식 중 사실과 중요 정보를 알아내는 능력이나, 능력을 가진 소식 통이 있거나, 경기를 잘 분석할 수 있는 지식을 많이 알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과 문외한의 차이가 당연히 지금의 부를 만들었다고 볼 수 있는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저의 기준에서는 보면 실행력이라 생각합니다.

 정보를 정말 잘알고 있어, 분명 여기는 이 지역은, 주식의 경우 이 회사는 분명 오를 것을 알고 그리고 실제로 부동산 가치가 오르고 있는 것을 보면서도 주가가 조금씩 오르는 것을 계속 보면서도 실행에 옮기지 않아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많이 보았기 때문입니다.

 

 보면 그렇게 기다리다가 살사람은 다 사고 오를때로 오른 상태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하고 본전을 까먹는 사람이 있고, 그것도 하지 않아 그냥 닭 쫓던 개가 되는 사람도 있는데, 딱 제 이야기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저같은 사람은 어떤 행동을 취할까요? 지금부터 글 제목의 '청약'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저의 과거부터 지금까지 이야기, 그러니까 그냥 좋게 표현해서 글쓴이의 자서전 중 '청약'편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첫 번째 청약통장

 저에게 있어서 첫 번째 청약은 아주 어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어머니께서는 저와 누나에게 청약통장을 만들어 주셨고, 그때는 주택은행 시절이었습니다.

 우리네 부모님들이 대부분 그러하셨든 저희 어머니도 자녀의 통장을 만들고 생활비를 쪼개서 열심히 저축을 하셨고 나중에 제가 직장인이 되면서 그 통장을 받아 저축을 이어 나갔습니다.

 그러다가 당시 다니던 회사에서 동료들과 나누던 이야기 중에 청약에 대한 말이 자주 나왔고 재테크라는 말도 생각해보면 없었던 때였는데 '부동산이 돈이 되는 구나'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막연하게 알고 있는 지식도 없으면서 어디서 들은 이야기 그리고 주변 지인들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정말 두서없이 나눴던 때였습니다.

 

 '청약'이란 생각을 그렇게 이어가던 때에 통장에 대해서 좀 민감하게 신경 쓰이던 이슈가 발생 하였는데 바로 주택은행과 국민은행이 합병입니다.

 합병의 결과는 표면적으로 '주택은행이라는 말이 다 사라지고 국민은행이라는 말만 남든 다.'이었기에 내 통장이 사라지는 것은 아닌지? 그러면 내 돈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뭐 대충 이런 걱정이었죠?

 사실 저는 이 이슈 말고도 이전 서울은행이라는 곳에 현금 400만 원을 저축해 놓은 것이 있었는데 은행이 사라졌죠? 

 정말 그때 신사동 일대의 서울은행을 다 방문하면서 셨더를 내려놓고 아무도 못 들어오게 한 모습을 보고 정말 큰일 났었다 생각하며 문을 부술 듯 두드리며 내 돈 내놔라 했던 기억도 있었네요!! 참 내... 전 왜 이럴까요?

 

 다시 청약 이야기로 돌아가서 당시 저는 도로공사 파견 업무를 위해서 수원 IC로 출퇴를 하였고 조금만 걸어 나오면 신갈 오거리에 국민은행이 있었기에 가끔 방문하였는데, 어떤 업무를 위해서 잠시 방문했다가 은행 직원을 통해서 '인터넷 청약'이라는 말과 전단지를 받았습니다.

 내 정확한 제도는 기억나지 않지만 저는 확실히 기억나는 내용은 바로 '아파트 분양 세대 중 인터넷 청약분을 별도로 추첨한다'였습니다.

 

 제가 하는 일은 SW 개발자이면서도 은행을 발로 걸어 다니며 업무를 봤던, 암튼 그때는 그랬습니다.

 그런데 그런 내용을 듣고 전단지를 보고, 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회사 동료들의 여러 이야기를 들었던 상태라 바로 저에게 홍보 전단지를 나눠줬던 은행 직원에게 인터넷 청약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 묻고 그 자리에서 회사 복귀는 포기 한 채로 바로 다 업무처리를 끝냈습니다.

 이어서 사무실 복귀 후 제가 서울 양재동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서울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를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찾은 아파트 바로 도봉 래미안 아파트 였습니다.

 당시 삼성건설에서 한다는 래미안이면 프리미엄 아파트라고 말이 있었고 브랜드 가치가 높았기에 자세하게 살펴보게 되었고, 무엇보다 제가 이 아파트에 청약을 넣은 이유는 당시 돈으로 1억 4천5백만 원 분양가로 작은 평수이기는 했지만 당시 동 평형 아파트의 분양가가 2억이 넘는 것이 보통이었는데 싸게 나왔고 그런데도 래미안이고 또한 인터넷 청약이라는 무기가 저에게 있었기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저는 청약에 당첨이 되었고 저의 첫 번째 아파트 아니 첫번째 청약 통장을 사용한 이야기였습니다.

청약이 답인가?

 제가 청약에 처음 당첨되었을 때 이전에 어떤 내용이 있었냐면, 아파트를 하나  사게 되면 그 아파트로 최대한 대출을 받아 다른 아파트를 구매 그렇게 2채를 만들고 세를 받아서 잘 모아 둘 중에 하나를 팔고 발생한 차익으로 또 다른 부동산을 구매 임대로 인한 부수익 창출과 어려우면 아파트를 모두 처분하여 경기 지역으로 이주하면 큰 아파트로 갈 수 있다는 내용이었는데, 제가 아는 정도라면 대한민국 민중은 다 아는 이야기였겠죠 그래서 당시 정부도 많은 제도를 만들어 불로수익을 만드는 것을 막자 하였고, 그 제도가 제대로 적용되기 시작한 것이 저 때였으니 ㅠㅠ 이런 상황은 꿈도 꾸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제가 부동산에서 좀 더 공부하고 경제를 공부했다면 달라질 결과를 만들었겠지만 저는 부동산은 청약 말고는 문외한이었고 나라에서 만든 제도가 그러니 그냥 보유하고 있어야겠네 이렇게 생각을 하고 가만히 있었던 것이 저의 큰 불찰이었습니다.

 

 저는 지금 청약통장이 또 있습니다.

 아내의 사업으로 집안이 폭망하고 정말 밑바닥 끝까지 떨어지는 경험을 하면서, 전쟁 후 세대인 우리네 부모들이 그랬던 것처럼 저는 무조건 아끼는 것에만 집착하고 또, 부동산 경제 주식 공부는 눈 닫고 입 닫고 귀 닫고 생활로 더 들어가 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어렵게 어렵게 하루하루 보내다가 조금 투자라는 것을 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들 때에 바로 전 말씀 드렸던 것처럼 모든 것을 닫아버린 저에게 생각나는 것은 청약통장이었습니다.

 당연한 결과입니다.

 저는 아는 것이 없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제가 청약통장이라는 것으로 어떤 이득을 봤는지 경험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시 만들었고 통장 순위 상으로는 벌써 1순위 통장을 유지 중입니다.

 다만 자금이라던지 주택을 한번 소유했었던 이력이라던지 관련된 여러 가지 조건으로 인해서 청약을 넣는다고 하더라도 1순위는 되기 힘든 상태라서 통장만 자격이 되었다고 청약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닌 상태로 통장에 계속해서 돈을 넣고 있습니다.

 

월세 살던 집이 내 집 되다

 저는 지금 돌이켜서 생각해보면 정말 인복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살림은 폭망 한 상태고 가족들의 심리상태는 바닥을 치고 있었기에 저는 가장으로 무조건 버텨야만 했고, 그 버팀의 힘듦이 극에 달 했을 때 당시 월세로 살고 있던 주인의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그때까지 만 해도 주택을 구매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냥 좀 더 세를 살고 더 돈을 모을 생각만 하고 있었던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주인분이 다른 곳에 투자를 하려고 하는데, 여러 채의 주택으로 인해서 투자를 할 수 없는 상태이다 그러니 동네는 좋으나 우리 생활권과 너무 맞지 않는 그 집을 제가 살고 있는 그 집을 팔을 생각이다라고 말씀을 하셔서 와전 멘붕이 와버렸습니다.

 그렇게 말씀을 하시고 말을 덧 붙이시는데 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 이왕이면 자네가 그 집을 샀으면 좋겠는데, 주변 시세보다는 싸게 줄게 그냥 사는 것이 어때?'

 뭐 결론적으로는 당시 주변 시세만큼 다 돈을 받으셨지만 주인아저씨의 기대 금액이라는 것이 있기에 주인아저씨 기준으로는 싸게 준 것이겠죠!!

 

 결론은 제가 그 집을 구매하게 됩니다.

 그래서 또다시 1 주택이 된 것이죠, 그렇게 주택을 구매한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아이들 때문이었습니다.

 벌써 한 번의 전학 경험이 있는 딸, 엄밀히 말하면 어린이집은 계속해서 짧은 시간 계속 이사할 때마다 바꿨으니 전학 경험이 한번 있는 것은 아니죠!! 그래서 이 동네에서 초등학교를 다니고 동생도 이제 초등학교를 가는데 이사 가는 것으로 인해 다시 전학을 경험시키고 싶지는 않아서였습니다.

 우리 부모들이 왜 이사를 가지 않고 한 곳에서 오래 사는지 조금은 알게 되었다 하는 경험을 하게 된 것입니다.

 

 있는 돈 없는 돈 퇴직금 중간정산 다 끌어다가 결국은 구매를 했고 자금에 있어서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한국주택금융공사입니다.

 그렇게 주택을 이사도 하지 않고 구매를 하게 되었고 지금 잘 살고 있습니다.

 여기서 짧게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대출을 받으면서 가슴을 쓸어내리고 올리고를 반복했던 사건이 어떤 것이 있었냐면 바로 대출 심사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대출 신청을 위한 필요서류에 계약서가 필수로 되어있는데 이것은 좀 바꿔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찾아보니 전세도 그렇고 모든 금융권의 서류에 계약서가 필수던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 집을 구매하려는 사람이 금액을 정하고 계약서를 작성하고 계약금을 납부 후 해당 서류로 대출 신청을 했는데 반려되면 그래서 대출이 안되면 그래서 계약을 이행할 수 없는 상태가 되면 그 계약금은 어디로 가는 거죠? 돈이 남아돌아 펑펑 써도 되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만약 10억 자리 집을 계약하는데 10% 계약금을 넣으면 1억 그런데 구매자의 사유로 계약 파기 되면 그 1억은 어떻게 하라는 건지 물론 전부 다 없어지지는 않지만 나쁜 주인 만나면? 정말 이 사항 때문에 정말 많이 혼 자 울었습니다.

 

 고개를 숙이고 주인을 찾아가고 제가 없어져도 되는 돈은 이 정도입니다.

 그러니 계약금을 이 금액만 해서 작성하게 해 주세요, 그렇게 해서 대출이 안되면 세입자로서 권리는 내려놓고 그냥 이사 가겠습니다. 하면서 울면서 고개를 무릎을 꿇고 사정을 봐달라고 했던 기억을 다시 생각하면? 저는 다시 못합니다.

 가족을 위해서 모든 것을 내려놓았으니 한 거지 정말 지금도 부들부들 떨립니다.

 

분양 아파트 쇼핑

 지금 가지고 있는 청약통장이 저에게 있어서는 돈을 안 쓰는 저축통장 정도의 역할만 한다는 것에서 부정할 수 없는 상태인데 그럼 이통장을 어떻게 하지 하는 고민을 요즘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잠시 시간을 만들어서 요즘 분양하는 아파트의 청약 조건을 몇 번 살펴보았습니다.

 그래도 아파트는 3년 보유하면 팔 수 있고 차익으로 발생하는 돈이 잘되면 몇 억이 되기 때문에 눈이 안 갈 수는 없는 것이죠 하지만 정말 조심스러운 상태임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렇게 찾아본 아파트 청약 조건에서 너무 무주택자나 생애 최초 구매자에게만 혜택이 많아 생긴 것 중에 하나가 지금 살고 있는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청약을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문제가 되는 것이 있는데 특히 요즘에는 문제가 심각한 수준인데 이유는 바로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최근 주택 경기가 거품이 빠지고 있다는 말을 할 정도의 상태인데 정해진 기간 내에 팔리지 않으면 2 주택이 되는 상황이 생기거나 아예 청약 받은 아파트 등기 조차 할 수 없는 상태라서 세를 주는 것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2주택 상황이 되면 법을 어긴 것이 되기 때문에 형사처벌로 과태료도 부과되고 아예 매불로도 내놓지 않았다는 것이 확이 되면 과태료가 아닌 벌금으로 3,000만 원 이하를 받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 청약통장이 있지만 어떻게 할 수 없는 그냥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저축통장 이외의 역할은 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살림에 보탬이 되고 이제 50을 달리고 있는 저에게 나중 노후와 아이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조금이라도 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안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도와주세요 ㅠㅠ...

 

728x90
반응형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