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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어처구니없는 일이 잊을만하면 일어납니다.

 이번에는 제주도에서 출발해서 대구로 가는 여객기에 승객이 착륙 직전에 출입문을 개방한 사건입니다.

 제발 이러지 맙시다.

파이낸셜뉴스 기사 갈무리 / 연합뉴스

여객기 출입문 개방

 이런 사람들 때문에 출입문을 개방하는 기능에 보안 장치를 걸어 둘 수 도 없고 참 난감한 상황입니다.

 어떻게 사람들이 많이 탑승한 여객기의 출입문을 개방할 생각을 한 것인지, 왜 그런 건지 정신 상태가 잘못된 것은 아닌지 정신 감정도 해봐야 하는 것은 아닌가 보입니다.

 아 정신 감정으로 몰아가면 처벌을 못 받을 까요? ㅠㅠ 참으로 한심스럽습니다.

 

 제주도에서 출발해서 대구공항으로 가는 아시아나 여객기에 탑승한 피의자 이모(33)씨는 대구에 도착 착륙 직전에 출입문을 개방하는 정말 뻘짓을 저질렀습니다.

 승객들이 탑승한 아시아나 여객기는 이날 오전 11시 49분에 제주공항을 출발한 OZ8124편 여객기로 대구공항에 착륙하려 하던 12시 45분에 출입문을 열어버린 것입니다.

파이낸셜뉴스 기사 갈무리 / 연합뉴스

 피의자 이 모 씨가 출입문 레버를 조작하는 모습은 승객 및 승무원 아무도 보지 못한 상황이었고 출입문이 열린 상태에서 아시아나 항공은 착륙을 하였고 착륙 직후 피의자 이 모 씨는 현장 목격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비상구로 뛰어내리려는 듯 문 옆 벽면에 매달렸다고 합니다.

 이를 본 승객과 승무원은 피의자 이 씨가 겁을 먹고 그 충격에 뛰어 내리려고 한 것을 보고 뛰어내리지 못하도록 붙잡았다고 합니다.

 

 출입문 레버를 조작한 모습은 아무도 보지 못한 상황에 피의자 이씨가 하는 행동으로 인해서 승무원은 피해자로 생각하고 피의자 이 씨를 대구공항에 상주하는 아시아나항공 직원에게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손님으로 돌봄이 필요하다'라고 인계했다고 합니다.

도둑이 제 발 저린다

 참 당시 상황이 어처구니없는 쪽으로 흘러갔습니다.

 이런 상황에 피의자 이 씨 스스로가 엄청난 일을 저질렀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했을 것으로 저는 생각되는 이유는 피의자 이 씨가 아시아나항공 상주 직원과 1층 대기실에 있었던 상황에 답답하다며 밖으로 나가고 싶다고 요청하여 청사 밖 벤치로 이동하였는데, 그 이후 피의자 이 씨의 황당한 질문이 이어집니다.

 

 '승객이 비상구 출입문을 열면 불법이냐?', '출입문 레버를 누르면 어떻게 되는가' 등의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확실히 도둑이 제 발 저린 거죠, 33세나 된 사람이 그 정도도 몰라서 그런 질문을 했을까요? 알았지만 엄청난 일이라는 것만 인지하지 못한 것일 수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엄청난 일인지 확인하려고 그런 질문을 했다고 생각이 됩니다.

 

 결국 이 상황을 수상하게 생각한 아시아나항공 상주 직원이 피의자 이 씨와 함께 사무실로 다시 이동후 1시 20분쯤 경찰에 신고하였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정말 엄청난 일을 저질렀다고 생각했다면 그런 질문 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고 당시 피해자며 돌봄이 필요한 사람으로 까지 관리가 된 상황에 아무 말하지 않았다면 그냥 집으로 돌아갔을 텐데, 이렇게 되었다면 하고 생각해 보니 살짝 짜증이 올라오네요, 바로 구속되기를 잘된 것 같습니다.

 

 큰 사고가 나지 않은 것에 감사하고 앞으로 이런 어처구니없는 짓거리를 하는 인간들이 없으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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