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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바다에 빠진 한국인 24시간 만에 구조

 카타르 해역을 지나던 배에서 바다에 빠진 한국인이 24시간 만에 구조되었습니다.

 31일 카타르 내무부와 현지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 도하 인근 해역을 지나던 상선에서 20대 남성 선원이 바다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카타르 해군, 공군, 해안경비대를 동원에 일대 수색을 하였고, 이튿날 24시간 만에 바닷물에 떠있던 선원 A 씨를 구조했습니다.

 선원 A 씨는 우연히 바다에 떠있던 부유물을 발견하고 붙잡고 24시간 동안 구조를 기다렸다고 합니다.

 카타를 내무부는 구도된 한국인 선원 A 씨를 도하의 하미드 병원으로 바로 옮기고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현지 언론에 의하면 바다에  빠진 한국인 선원 A 씨가 24시간 동안 장시간 바다에서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를 바다의 수온이 따뜻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말 다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바다에 빠진 한국인 선원 A 씨는 이틀 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곧 귀국할 예정입니다.

 이에 카타를 한국 대사관은 신속하고 적극적인 수색을 한 카타를 정부에 감사 인사를 하였습니다.

학폭의혹 두산 이영하 1심 무죄

 학폭 의혹으로 재판을 받은 두산의 이영하 선수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고 합니다.

한겨레 기사 갈무리

 서울서부지법 형사 4 단독 정금영 판사는 특수 폭행, 강요, 공갈 혐의를 받는 이영하 선수에 대해서 '공소사실 피해가 객관적 자료나 진술에 배치돼 믿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하였습니다.

 한마디로 진술이 일관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피해자의 진술을 믿을 수 없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정금영 판사는 피해자 A 씨가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시기와 장소에 두산의 이영하 선수가 없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였고, A씨가 전기 파리채로 괴롭힘을 당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피해 진술의 선후관계가 일관되지 않았다'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판결이 난 상황에 대해서 잘 봐야 하는 제가 생각하는 중요한 내용은 바로 주장을 하려면 일관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모든 죄가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무죄를 받거나 일부만 인정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재판을 통해서 형량을 정하려면 죄를 사회가 인정하는 선에서 정량화해야 하는데, 그래서 피해자의 진술을 기준으로 피해의 종류와 정도를 나 세분화하여 각각의 진술 내용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에 일관된 진술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한참 지난 학폭 등의 사건을 가지고 이러한 재판을 진행하려면 정말로 일관된 진술을 해야 하는데, 이렇게 오래된 기억을 시간 순으로 잘 짜 맞춘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에 정말 확실한 피해  사건에 대해서만 진술을 하게 됩니다.

 그 피해가 사실로 판결이 되면 판사가 피해의 정도와 지속된 시간을 기준으로 본인의 재량으로 형량을 정하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이렇게 무죄가 선고되면 참으로 답답한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학폭 사건이 사실이던 아니던 피해자는 분명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그런 마음을 보살피는 것이 뒤 따르는 제도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찌 되었던 이렇게 결말이 되었으니 두산의 이영하 선수는 앞으로 선수 생활 잘하시고 나아가 성적도 좋아야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이런 이슈에 대한 보답을 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북한 정찰위성 머지않아 우주궤도 진입

 북한의 김여정이 이번에 미사일로 오인되어 대피하라는 문자까지 발송된 로켓 발사 실패 이후 하루 만에 조선 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발표하였습니다.

 주요 내용은 위성 발사를 계속 추진하겠다는 내용으로 북한이 군사정찰 위성을 발사하는 것에 대해서 규탄한 미국에 대해서 자가당착 궤변이라며 날 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연합뉴스 갈무리

 

 그 누구도 위성발사에 대한 우리의 주권적 권리를 부정할 수 없다며 김여정은 자신들의 위성 발사가 규탕 받아야 한다면 미국등 이미 수천 개의 위성을 쏘아 올린 나라들이 모두 규탄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특히 지금 이 시각도 한반도 상공의 숱한 정찰위성들과 고고도 무인정찰기 등이 꽉 차 있다며, 미국이 자신들의 군사정찰 위성 발사를 걸고 드는 건 적반하장 격 어불성설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군사정찰 위성은 머지않아  우주궤도에 정확히 진입하여 임무수행 할 것이라며 2차 발사 의지도 재차 밝혔습니다. 

 김여정은 자위권을 내세우며 위성발사의 정당성을 주장하면서도 이번 발사 실패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북한 주민이 보는 노동신문과 조선중앙 TV 등에서도 위성발사 실패 소식을 보도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우리나라나 미국등이 북한의 위성발사에 대해서 이렇게 규탄하는 이유는 다들 아시는 것처럼, 북한이라는 나라의 특수성에 있는 것이죠, 북한이 전 세계 나라들과 협력하고 경제를 함께하며 나라의 이익과 민중의 이익에 도움 되는 정책을 펼치는 나라라면 이런 반응이 나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게 발사한 로켓에 인공위성이 아니라 다른 것이었다면? 누리호 최초 시도 때에도 북한이나 일본, 중국에서도 우리나라에 대해 이번 북한에게 보인 반응과 표현 방식과 정도만 다르지 같은 표현을 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민주주의를 외치고 자유롭고 전세게 협력하고 이미 살고 있는 나라에게도 나라의 이익과 경계 때문에 이런 반응을 보이는데 북한은? 당연한 이야기겠죠!!

 북한이 나라의 정체성을 잘 바꿔 협력하고 같이 하나 되는 길로 잘 진행되기를 바라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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