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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일출을 햇살의 기운을 눈으로 담았습니다.
일출은 언제 보더라도 뭔가 따뜻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느낌이 있지만, 그중 당연 1등은 새해 첫 일출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2024년 올해도 일출을 집에서 맞이 하였습니다.
2024년 일출은 집에서
2024년이 드디어 올해가 되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나이 하나 더 먹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
2023년 어제부터 신년 맞이 행사로 롯데 월드 타워 영상 보기 위해 준비하여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고, 아침에 일어나 아들과 함께 일출을 보았습니다.
어제 일출 예상 시간으로 전해진 시각은 7시 26분의 독도를 시작으로 일출이 된다고 하였는데, 저는 7시 36분이 넘어서 확인을 하였습니다.
여러 방송사의 실시간 방송을 모니터링한 결과 가장 좋은 결과를 내는 방송이 MBC 일 거라 판단하고 MBC방송만 거실 TV에 틀어 놓고 혹시 더 좋은 영상이 있을까 노트북으로 지속확인하였습니다.
MBC 방송으로 결정하게 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실시간 방송 중에서 여러 지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방송을 KT에서 하는데 바로 'GiGAeyes Live TV'입니다.
그래서 각 지역의 영상을 다 확인해 보니, 일단 동해안은 전부 구름이 짙게 있었고, 제주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뜬다는 성산일출봉에도 구름이, 서울은 말할 것도 없고 전부 구름 천지였습니다.
그렇게 기다렸던 독도의 영상에서도 구름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MBC 방송은 완주 모악산 위에서 일출을 준비한 것이 있었고 이 지역 역시 구름이 많이 있었지만 보이는 전경은 산 정상 모든 구름을 다리 밑에 두고 주변의 산들은 구름 위에 조금씩 머리를 들어내며 섬인 양 있는 광경이었습니다.
약간의 소름이 돋으면서 여기 영상을 보면 최고의 일출을 담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청룡의 기운을 받자
방송에서 알려준 일출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산 정상이어서 그런지 아직 해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핸드폰으로 거실의 TV를 주시하면서 계속해서 영상을 담았습니다. (이영상은 나중에 글 수정으로 올릴게요)
그렇게 방송을 보고 있는데, 방송에 영상이 줌업이 되기 시작합니다.
그렇습니다. 완주 모악산에서 바라보는 일출에 태양이 얼굴을 비춘 것입니다.
아무리 집에서 보는 일출, 영상으로 보는 일출이라지만 왜 이렇게 좋은 기분이 들까요? 직관한 사람들은 어떤 마음이 들지 참으로 예상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2024년 올해 일출을 아들과 함께 함에 감사하고 올해는 제가 바라는 것 꼭 하나 성사되는 그런 한 해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