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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 나라에 살면서 명절이야기와 관련한 글을 쓸 때 밝게 쓰지 못하는 사람이 된것 같습니다.

 올해 첫 명절인 설날은 2월 10일로 토요일 법으로 지정된 휴일이라, 다음 주 월요일인 12일은 대체공휴일로 휴일이 됩니다.

 왜 이렇게 명절이야기 과거부터 우리 민족이 해왔던 풍습과 관련된 무언가를 말하고 행동하려면 왜 문제가 발생하는지? 왜? 그런 상황까지 왔는지! 2024년을 시작하는 이 시대의 남성이야기를 저의 이야기에 빗대어 조금 말해 볼까 합니다.

 

사진 출처 나무위키

정월 대보름 

 먼저 2월에 있는 풍습 이벤트로 정월 대보름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보름이라는 표현에 대해서 알아보면, 우리가 보름이라는 말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아마 보름달일 텐데요, 달은 달인데 보름달이라니? 뭔가 보름의 말이 풍기는 느낌도 풍성하다 부드럽다 동그랗다 하는 것을 저는 받는데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보름의 뜻은 열 다섯 날 동안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음력으로 매월 15일에 뜨는 달을 보름달이라고 하며, 그래서 한달에 한 번은 동그란 달을 보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양력과 음력의 날짜가 조금 다르기에 음력 15일 뜨는 달이 완벽하게 동그랗다? 할 수는 없다는 것은 참고로 알고 계시면 될 듯합니다.

 

 이렇게 우리 민족에게 보름이 주는 의미가 남다른데요 특히 정월에 뜨는 첫 음력 15일 보름달은 대보름이라 하여 한 해를 시작함에있어서 무탈한 한해를 보내게 해 달라는 기원의 의미로 여러 가지 풍습이 있는데, 그중에서 당연 으뜸은 귀신을 쫓아내는 행위를 기반한 음식입니다.

 

 도깨비를 놀라게 해 멀리 도망가게 하는 부럼(딱 소리가 나게 깨물어야 합니다), 오곡밥, 약밥, 귀밝이술 등이 있고 사람들이 모여 기원하는 축제 중에는 고싸움이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고싸움을 직관한 적이 어릴 때 말고는 거의 없네요, 이런 것도 참으로 이 나라가 잘못 흘러가고 있구나 하는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민족문화대박과사전 사이트 갈무리

 

 참!! 정월 보름은 왜 대보름이라고 했을까요? 정말 정월에 뜨는 보름달은 아주 커다란 슈퍼문일까요?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정월 대보름이 슈퍼문인가요?라는 질문에 아니다가 답입니다.

 이를 설명하는 좋은 글이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사이언스지식IN] 정월대보름에 뜨는 달이 슈퍼문인가요?

2월 11일 토요일은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 ‘정월 대보름’입니다. ‘대보름’이라는 이름답게 새해(음력 기준)에 가장 먼저 뜨는 보름달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소문이 하나 들리더라고요. 대보

m.dongascience.com

 

 올해 정월 대보름은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를 한번 해볼 생각인데, 아직은 특별한 것이 없어 고민이지만 맛있는 먹을 것을 챙겨서 밤새 볼까 하는 생각도 해보고 있습니다.

 

2024년 설날은 2월 10일 토요일

 2024년 설날은 2월 10일 토요일로 법정 휴일이라 오는 월요일 12일은 대체휴일이 됩니다.

 벌써부터 직원들은 휴가를 어떻게 붙여서 쉴까 하는 이야기도 나누고 고향에 가야 하는 사람들은 진작에 열차표 예매한 직원과 그렇지 못한 직원 간의 아쉬운 마음이 담긴 대화를 듣곤 합니다.

 

 하지만, 저는 명절이 언젠가부터 정말 오지 않았으면 하는 날처럼 여겨집니다.

 어릴 때는 아버지의 과거사로 인해서 지금은 알고 있는 그 수많은 친인척들을 모르고 살았고 철이 들고 직장을 다니면서 알게 된 친인척은 같은 어린 시절을 보내지 않아서 어색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명절에 다른 가족들은 저마다의 고향으로 이동하느라 동네가 그리고 제 주변이 정말 사람이 살지 않은 그런 서부영화에나 나올법한 그런 먼지 날리는 마을처럼 느끼곤 했습니다.

 

 그렇게 아무 의미 없던 명절의 시간이 결혼 이후부터 위에 언급했던 것처럼 오지 않았으면 하는 그런 존재가 되어 버렸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처지에 맞는 소리만 들린다는 말이 있는데, 총각 때는 전혀 들리지 않았던 직장 동료들의 가정사의 이야기가들리기 시작했고, 시댁에 가지 않는 아내와 생활하는 직원도 많이 보게되어 드라마나 뉴스에서 나오는 젠더들 갈등의 원인에 저만의 기준을 세워놓게 되는 그런 상황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중앙일보 기사 갈무리

그렇게 포기하다

 저는 그냥 포기했습니다.

 아버지의 기일이 딱 추석입니다.

 저에게 추석은 명절이 아니라 아버지 제삿날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말하고 싶지 않지만 말을 꺼내게 되면 남성과 여성이 확실한 차이를 보입니다.

 

 여성의 대부분의 첫마디가 '좋은 거네요..!!'였습니다.

 내 저도 그 부분은 동의합니다.

 명절 따로 기제사따로 라면 질색할 테니까요!!, 하지만 서로의 사정을 이해하고 양심을 가지고 있는 가족 간의 관계였다면, 그리고 좀 더 명확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용기과 그 결정을 설득 시키는 언변과 능력이 있었다면 좀더 이상적인 가족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냥 그렇게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결국 저의 선택은 포기입니다.

 정확 한 답은 없겠지만, 저희 부모님이 그랬던 것처럼 저는 아이만 생각하려고 합니다.

 요즘 정말 이렇게 표현해도 되는지 우려스럽지만 그래도 느끼는 데로 말씀드리면 쉽게 결혼하고 쉽게 이혼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잠시 몸을 섞었다고 정말 사랑한다고 상대방을 다 안다고 착각하고 주변 가족들의 말!, 특히 부모들의 말을 전혀 귀담아듣지도 않고 강행해서 결혼합니다.

 또한 마찬가지로 이혼도 동일합니다.

 그런데, 아이가 있다면? 그렇게 행동해서는 안된다 생각합니다.

 

 아이는 자기가 세상에 나오고 싶어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어떻게 나오다 보니 저 같은 부모 밑에서 태어난 것이고, 친구와 주변 사람들 그리고 매체에서 나오는 사람들과 비교해 보니 불행하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아이를 어떻게 하실 생각이신가요? 

 적어도 자신의 생각과 의견이 바른 생각인지 정확히 인간으로 양심에 대고 생각할 때 맞는 것인지 아니면 인간은 원래 악하다는 진리를 또다시 확인하는 그런 인간으로 성장하게 둘 것인지 그것은 부모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나라는 출산율이 문제가 아니라 바른 어른으로 성장하게 하는 것이 먼저이고 결혼에 대한 바른 생각을 심어주는 것 그리고 얼마나 무거운 책임이 있는 중요한 행동인지를 인식하게 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결혼식을 성대하게 해야지만 된다고 돈이 없으면 빚내서 하자고 우기고 그게 안되면 파혼하자고 하는 분들 기사를 통해서 많이 접하고, 그런 분들은 특히 여성분들 많이 있습니다.

 이런 분이 제대로 된 사람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자랑거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사람!! 아직 미혼이신 분들 배우자를 결정하는 것 신중히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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