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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일출을 보기 위해 여러 많은 사람들이 해돋이 명소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해돋이 명소에 가족들과 같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면 정말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을 테니 각자 자기의 위치에서 2024년 맑은 해를 바라보며 2024년 한 가지 소원을 빌어보는 것은 어떨지 권해봅니다.
저도 작년 준비 2023년 해돋이를 집에서 보냈는데, 올해도 마찬 가지 입니다.
해돋이 준비
해돋이 준비를 올해는 조금 철저히 하였습니다.
TV도 큰 것으로, 그리고 핸드폰을 그냥 삼각대에 잘 고정시켜 적절한 화면을 얻기 위해서 ^^, 그리고 0시의 시간을 즐기기 위해 탄산수, 미상25, 얼음이야 뭐 냉동고에 있으니 준비는 철저합니다.
또 이번에는 뭔가 안주에 의지하면 배불러서 잠을 잘 것 같아 그냥 안 먹거나 김치 한 조각으로 할 예정입니다. ^^
2024년에는 제가 생각하는 아주 좋고 기쁜 일이 꼭 하나는 저에게 행운이 떨어지기를 기원하면서 술 한잔을 기울여 봅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다이소 여행을 나가서 준비한 아주 작은 와인잔에 하이볼을 만들어 홀짝홀짝 마셔볼까 합니다.
여러분도 어디 나가시는 것이 여의치 않으시면, 저처럼 해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어때요 이렇게 해도 좋죠? 작은 잔이니 정말 홀짝 홀짝 잘 들어갑니다.
안주도 필요 없습니다.
요즘 하이볼 하이볼 하지만 생각해 보면 92년 선배들과 술자리에서 소주에 토닉워터 타서 먹었던 그것이 하이볼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름만 바뀐 거죠^^ 유행은 돌고 도는 거니까요 ^^
어떠세요? 운치 있게 모든 조명은 끄고 TV 조명과 작은 초 조명으로 분위기를 내봅니다.
훨씬 술맛이 좋은 것 같습니다.
어디 해돋이 명소에 가도 좋겠지만, 저처럼 이렇게 하는 것도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해돋이 못 가게 돼서 속상하다던가, 아니면 여행 가는 비용조차 낼 수 없다던가 하는 힘든 이유가 있다고 하더라도 저처럼 조금 만원의 여유로 시간을 만들어 해돋이를 즐겨보세요!! 내일 일출 때 일출 영상으로 다시 만나 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