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여느 주말과 같이 아이 둘과 저만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산행을 간 아내의 흔적을 보니 참치 마요, 사용하다 남은 양파, 당근 그리고 묵은지 씻은 것이 싱크대에 그대로 있었습니다. '부모는 꼭 아이들의 식사를 챙겨야 하는가?'로 매일 갈등을 하는 특히 주말에는 너무나도 많이 갈등을 하는 아빠로서 매번 결론은 챙여야 한다로 귀결되지만 그렇게 결정하면서도 '해야 하나?'하고 생각하고 음식을 준비합니다. 재료 준비 우선 씽크대에 아내의 흔적을 치웁니다. 눈에 보이는 것을 치우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음식을 하는 것은 아니다 싶은 마음이 엄청나기 때문이죠, 그렇게 싱크대에 있는 흔적을 치우며 당장 사용할 도마와 칼을 준비합니다. 처음 한 것은 밥속에 참치 마요를 넣고 겉을 묵은지 씻은 것으로 말아 김..
영양군청이 지역축제 바가지요금의 중심에 선 것은 1박 2일 예능에 한 옛날 과자를 판매하는 상인의 영상이 방송되고 나서부터입니다. 1.5㎏ 에 7만 원을 받는 말도 안 되는 내용이 방송을 타게 된 것입니다. 지역 축제 바가지요금 지역 축제의 바가지요금은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닙니다. 저도 결혼 전에는 혼자서 여행을 하면서 지역 시장(장날)이나 축제가 있으면 가보고는 했는데 그때 만해도 이렇게 바가지 요금은 아니었지만 비싸다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축제라는 특수성이 있고 그 장소에서만 즐길 수 있는 향수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그냥 그곳에서 먹을거리와 여러 가지 특산물을 사게 됩니다. 그런데 이번 1박 2일의 방송을 통해서 알게 된 내용을 보고 정말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어떻게 저런 가격에 판매를..
프랑스 지하철에서 의문사한 한국인 프랑스 파일 외곽 빌쥐프 지하철역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CCTV를 확인한 결과 범죄 혐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주 프랑스 한국대사관은 현지시간 22일 오전 A 씨가 사망한 경위를 위와 같이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2월 오후 9시 30분에서 10시 사이 파리 지하철 7호선 빌쥐프 루이 아라공 역에서 사망하였습니다. 유족은 A씨가 14일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어 15일 한국대사관에 연락했고, 대사관은 16일 법의학연구소에서 A 씨로 추정되는 시산을 찾았습니다. 현지 경찰은 A씨가 고압 전류가 흐르는 지하철 선로를 건너려다 감전사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케일링, 사랑니 발치를 위해 대한민국 건강보험 가입해도 본전 방법을 소개하고 가입하지 않고도 진료를 볼 수 있는 의료기관 명단도 이미 중국에 떠 돌고 있다고 합니다. 위 이미지는 한 중국인이 한국의 국민건강보험을 이용해서 의료서비스를 싸게 받을 수 있다며 중국의 SNS 바이두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대한민국 건강보험 중국인 가입 사용법 공유 지난 2월 중국판 인스타그램으로 불리는 '샤오홍슈' 앱에 중국인 유학생 A씨가 '한국 국민건강보험 3월에 오른다는데 성심성의 것 양털 뽑아줘야지'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습니다. 중국에서 사용하는 신조어인 '하오양마오'는 원래 양털을 뽑는다는 의미이지만 실 생활에서 쿠폰이나 판촉 행사 등 혜택을 활용해 돈을 들이지 않고 이득을 얻는데 주로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우리나..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정유정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과외 앱에서 범행 대상 물색 과외 앱에서 또래 여성을 살해한 정유정은 범행 대상을 선택하기 위해서 과외 앱 내에서 54명과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살해를 위한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범행 대상을 물색했던 정황 전반을 공개하였습니다. 정유정은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절도의 항목으로 구속 기소되었으며, 정유정은 범행 대상을 고르기 위해서 혼자 살고, 집에서 수업이 가능한 여성을 찾다가 피해자가 해당 조건에 부합하는 것으로 확인하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검찰은 정유정이 불우한 성장 과정, 가족 관계 및 현재 처지에 대한 불만을 표출 할 대상이 필요했고, 이런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