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강남 납치 살인 사건을 처음 접했을 때 너무나 계획이 치밀하다고 느낀 것은 정말 명확하고 짧은 시간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전 제가 남기 글에도 분명 지인이었을 것 같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제가 남긴 의심의 글 중에는 코인을 탈취할 것이면 좀 살려 놓고 뭔가 협박을 하던가 해야 하는데, 이들은 납치하자마자 살해를 저질렀다는 것입니다.
뭐 어떤 영화처럼 조선족을 이용한 그냥 보복 살인 같다는 생각까지 했었는데, 조사를 하면 할수록 이상한 점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공범이 또 있다?
의심과 조작으로 아주 최고인 조선일보의 기사 제목을 보면 "주범은 특수부대, 행동책은 조폭 출신… ‘강남 살해’ 공범 또 있다?" 이런 제목인데 엄청난 이야기가 숨어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어찌 되었던, 납치 후 바로 살해했다는 것이 가장 의심스러운 부분이고 그 부분을 중점으로 조사하던 중 다음과 같은 증언이 나왔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은 가상 화폐(코인) 투자를 둘러싼 분쟁 때문이었다는 증언이 2일 나왔으며,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 이모(35)씨가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운영하는 코인 사업으로 크게 손해를 보자 원한을 갖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경찰도 이번 범행이 코인 투자와 관련됐을 가능성을 수사 중이며, 이 씨 등 검거된 3명 외에 코인 피해자로 추정되는 추가 공범 2명도 수사 대상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인의 행적
검거된 세명 중에 실제 두 명은 조사에 협조를 하기 시작했으나, 피해자를 알고 있었던 한 명이 전혀 조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어서 현재 조사에 난항을 걷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증언과 행적을 정리해 볼 때 우선 사건 2,3개월 전부터 범행을 준비했다는 것에 청부 살인을 염두하고 조사를 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입니다.
따라서, 코인투자에 손실에 따른 청부 살인에 대해서 피해자의 남편과 동생이 코인투자사를 운영했다는 사실오 이를 뒷 받침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인간은 돈에 자유로울 수 없는 존재이며, 그래서 부모 자식 간에도 돈 거래 하지 말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돈을 갈취하기 위해서 자신을 낳아준 부모를 살해하는 패륜아도 나오는 이유가 왜 있겠어요...!!
슬픈 이야기이지만 저 또한 돈에 자유로울 수 없는 종족이라 무섭기까지 합니다.
범행 후 6시간
아직 증언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납치 범행 직후 6시간이 오리무중이라고 합니다.
저도 이전글에서 그리고 이 글에서도 말을 했지만 피해자에게 코인을 받아내기 위해서는 긴 시간이 필요했을 텐데, 어떻게 그 시간을 노력하지도 않고 살인을 저질렀을까에 대해서 현재 조사한 내용이 없는데, 부검한 내용을 보면 차 안에 발견된 무기류로 폭행이 이뤄지기도 했겠지만, '사인에 이를 만한 외상이 보이지 않고, 질식사로 추정된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보면 납치 당시 CCTV에서도 강하게 저항하였고, 따라서 차 안에서도 결국 강하게 저항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결국 완력으로 저지 폭행보다는 얼굴등 압박으로 질식시켰을 가능성이 더 커 보입니다.
암튼 이들은 엄청난 일을 저지른 것입니다.
꼭 이에 합당한 처벌을 받기를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