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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 가정에서 벗어나 소외된 청소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서 제도를 새로 만들었는데, 이는 청소년이 매월 1~10만 원의 저축을 하면 경기도에서 저축액의 두 배를 추가로 적립해 주는 제도입니다.
어제 이 소식을 경기도 네이버 블로그에서 알게 되었는데 주변에 어렵지만 열심히 살고 있는 청소년이 있다면 빨리 신청하라고 알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신청기간이 2월 15일까지여서 오늘 기준으로 5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복지 제도의 경우는 특히 사회적 큰 이슈가 있을 경우를 제외하고는 보통 신청 자격을 까다롭게 해 놓습니다.
아무래도 국민의 혈세가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혹여나 잘못된 선정기준으로 받아서는 안 되는 대상이 복지의 지원을 받게되면 문제가 심각해 지기 때문이죠, 이전에도 비슷한 글을 쓰기는 했었는데 어려운 사람 살라고 건설한 임대 주택 주차장에 고급차들이 즐비하게 주차되어 있는 모습처럼 되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 들어오면 안되는 입주자들이 그럼 그 기사로 인해 이슈가 돼서 나갔을까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그들이 제도의 구멍 틈새를 뚫고 들어오기는 했지만 그것이 불법은 아니니까요!!
이 제도도 잘 활용이 되려면 어쩔 수 없이 신청 자격이 까다로울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신청자격을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면 우선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하는 청소년이어야 하고, 115명을 선발하는데 청소년쉼터 거주기간이 긴 사람을 우선으로 선발한다고 합니다.
나이 기준은 15세에서 24세까지 (1998년 1월 1일 이후 ~ 200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그럼 지원 내용을 간단하게 예시를 통해서 정리하면 다음 표와 같습니다.
청소년 | 10만원 저축 |
경기도 | 20만원 추가 적립 (저축액의 두배) |
총 적립 금액 | 30만원 |
6년 적립 금액 (기본 2년, 최대 6년:2회연장시) |
2,160만원 적립 (본인 720만원 + 지원금 1,440만원) |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신청 자격이 까다롭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블로그 안내 페이지의 경로를 통해서 확인 바랍니다.
이 제도에 대한 나만의 생각
위 내용을 보면 정말 좋은 취지의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금 생각을 다르게 생각해 보면, 가정 밖 청소년의 생활은 엄청 어려울 것이라 생각이 되는데, 매월 10만 원이라는 돈이 엄청 큰돈일 텐데 그 돈을 사용하지 않고 모은다는 것은 힘들 것이라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정말 10만 원을 입금한다고 하면 우선 기본 기간 2년 동안은 본인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없으니, 10만 원은 그냥 지출이라고 보면 됩니다.
아마 정말 독한 마음을 먹지 않는다면 가정 밖에서 어렵게 지내는 청소년이 매월 지속해서 10만 원을 지출하는 것 자체가 어려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축액을 줄인다면? 저축의 의미가 줄어들겠죠!!
그래도, 본인이 저축한 금액의 두 배를 더 적립한다는 것에 메리트가 있는 상품이며, 그렇게 어렵게 사는 청소년에게 무담보 생활비를 지원해 주는 것보다, 자신의 노력으로 생활비의 일부를 적금한다는 것에 보람 같은 뿌듯함도 줄 수 있는 제도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선정된 청소년은 끝까지 잘 저축하기를 바라고, 경기도가 또 다른 추가 제도를 만들어 이렇게 어렵게 생활하는 청소년을 지원하기를 바라봅니다.
지금까지 글쓴이 하늘항아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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