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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택시기사들의 승차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부대에서 이번에 12월 16일에 운행시작한 연천역까지의 택시 운행을 거부하고 소요산역으로만 운행하려는 택시기사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이는 군인을 상대로 갑질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군인을 호구로 생각하는 지역 주민
군인과 그 가족을 상대로 생계를 유지하는 마을의 경우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군인을 잘 대해주어 다른 상권으로 이동하거나 하는 사태를 막기 위하여 여러 가지로 군인들을 잘 대해 주는 것이 상식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나라 국민은 아직 전시중인 나라에서 남자들이 의무로 입대하는 어떻게 보면 우리의 가족 아이들인데도 불구하고 돈벌이의 대상을 넘어 그냥 막 대해도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12월 16일 연천 여까지 전철이 연장되면서 이를 이용하려는 군인들이 부대에서 연천역까지 택시로 이동하려 하는데, 이동거리가 짧아 돈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군장병의 승차를 택시시가는 거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소요산역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할 경우 비용은 약 2만원이 증가하게 되는데, 택시 기사들은 자신들 왜 대체 수단이 없다는 것을 무기 삼아 승차 거부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소식을 접하신 분들은 아마 이전 양구 사태에 대한 이야기를 잘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양구의 소득을 책임진다고 해도 모자람이 없는 그런 군인들에게 바가지요금에 말도 안 되는 서비스 그리고 그 가족들에게 횡포에 가깝게 한 지역주민, 그리고 휴가 나온 군인 2명을 고등학생들이 집단으로 구타하는 사건이 발생했던 것까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이렇게 정신을 못 차리는 주민들이 있다는 것이 참으로 화가 나고 짜증도 납니다.
고등학생 폭행 사건은 폭행에 가담한 학생이 이미 위자료를 뜯어 내기 위해 군인에게 시비를 건 전력이 있었음에도 지역 주민은 고등학생을 옹호하고 얼굴 뼈가 함몰되는 등의 상해가 있었음에도 사과 한마디 없던 지역주민을 본 사단장은 장병들에게 양구에서의 모든 시설 이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던 사건입니다.
이로 인해서 군 수송팀의 지원으로 휴가 가는 장병들을 원주까지 수송하기도 하고 PC방 및 양구내 숙박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게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이런 결정을 내린데 대해서 양구시민들은 사건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고 영업방해를 한다며 양구 시민들은 들고일어났으나 사단장은 전혀 대응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양구 시민은 국방부에 민원을 넣겠다는 조치로 대응하면서 정말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는 그런 파렴치한 마을 사람이 되는 것을 선택하였고 이에 사단장은 위수지역을 춘천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였으며, 이로 인해 결국 양구 시민들은 군부대에 사과를 하면서 사태가 일단락되었던 사건이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다른 지역에서도 이런 모습은 이번 택시 사건으로 변함이 없는 것이죠, 참 해도 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택시의 경우는 군인들 대상 뿐 아니라 지방으로 내려가면 일반인들에게도 비슷한 횡포를 부리는 경우가 너무나 많아서 사실 택시 타기가 좀 그렇기는 합니다.
택시 기사들의 횡포도 양구 사건처럼 잘 정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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