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버틸수가 없다, 현대차의 선택 14만원에 공장매각

 현대자동차 19일 임시 이사회를 통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러시아 공장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현재 해당 공장은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지난해 3월부터 가동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현지 공장 모습 / 사진 현대자동차

전쟁으로 가동중단 공장 매각 결정

 현대자동차는 이번 임시 이사회를 통해서 러시아 공장(HMMR) 지분 매각 안건에 승인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맥각가는 1만 루블(14만 5000원)로 알려졌으며 매각 후 2년 내 공장을 되살 수 있는 바이백 조건을 내 걸었다고 합니다.

 이는 전쟁 종료 이후 재 진출의 가능성을 둔 결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러시아 현지 업체 중에 아트파이낸스가 가장 유리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하였으며, 지속 협상 중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가동 중지가 된 공장이며 매각까지 하려고 하고 있지만, 현지 상황을 고려 기존에 판매된 차량에 대해서는 A/S 서비스는 계속 운영 중이라고 하였습니다.

 

 전쟁이 주는 여러가지 피해 중에 기업의 손실의 규모는 정말 상당할 것 같습니다.

"도저히 못버티겠습니다…" 14만원에 공장 매각하는 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