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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가게를 아수라장으로 만든 진상이 CCTV를 향해 브이 표시를 하는 등 행패를 부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해당 가게에 30여분 후 또 다른 손님의 행동으로 가게 사장은 위로를 받았다는데 어떤 소식일까요?
문신하면 그렇게 되나?
많은 타투이스트들을 화나게 하는 내용이기도 하죠!, 기사의 내용에서도 문신남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요, 이러한 사건으로 인해서 문신에 대한 사회의식이 전혀 바뀌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도 뭔가 자신 스스로의 모습으로 자신을 설명할 수 없는 그런 사람들이 좀 쎄 보이려고 선택하는 것 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 편견을 가진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이 기사는 문신남은 항상 이런 행동을 한다를 설명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 같이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첫 느낌 생각부터 삐뚤어지게 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강원도 원주에 있던 무인가게에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먼저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CCTV를 보면 술에 취한 것 같이 몸을 움직이는 한 남성이 물건을 계산하려고 키오스크 앞에 왔지만 갑자기 발길질을 하더니 가게 안을 아수라장을 만들어 놓습니다.
이 문신남의 행패는 계속 되었는데, 조금 지나자 걸려있는 상품을 이리저리 던지기까지 합니다.
자신은 스스로가 나는 이래도 되는 사람이고 그런 행동에 하나의 잘못도 느끼지 못하는 정말 인간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적인 마음인 양심이 1도 없는 그런 인간도 아닌 괴물 같은 존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런 정말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한 범죄자는 상품을 가게 밖으로까지 집어던집니다.
그저 한숨만 나오는 상황입니다.
반전 상황을 만든 또다른 남성
그렇게 아수라장을 만든 남성이 가게를 떠나고 30분 정도 지나고 다른 남성이 해당 가게를 찾았습니다.
그는 가게 밖에 흩어져 있는 상품을 보고, 고민하는 듯 보이더니 가게 안으로 들어가 상황을 살피고 다시 나와서 가게 밖에 떨어져 있는 상품들을 말없이 주워서 가게 안으로 옮겨놓았습니다.
그렇게 상품을 가게 안으로 옮기던 그는 가게 주인의 전화번호를 확인하고 주인에게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가게 주인이 나중에 CCTV 영상을 확인하고는, 그렇게 상품을 치워준 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지만, 그는 누구나 이런 상황이면 이렇게 했을 것이라면서 전화를 마쳤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가게 주인은 이렇게 나쁜 사람이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어 사회는 균형을 이루는 것이다라고 말을하였습니다.
그렇게 상품을 정리한 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가진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해당 피해 사실을 신고 받은 경찰은 CCTV를 토대로 이렇게 가게를 아수라장으로 만든 범인의 신원 파악에 나섰다고 합니다.
기사의 내용을 보니 가게 주인도 마음씨가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 균형이라는 표현을 하다니, 저 같으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 텐데 말이죠 ㅠㅠ, 그래서 균형이라는 표현은 저는 좀 싫습니다.
물론 그렇게 해서라도 가게 주인이 마음의 편안을 찾았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기는 하지만, 이런 균형이라면 저는 앞으로 없었으면 하는 바람뿐입니다.
꼭 이런 난동을 부린 말도 안 되는 그런 남성을 잡아 합당한 처벌을 받기를 바랍니다.
이 나라는 사회적 이슈가 되지 않으면 합당한 처벌을 구형하지 않는데, 이 정도면 이슈가 됐다 생각되는데 얼마나 구형이 될지 궁금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