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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부적응으로 학교를 떠나는 아이들이 '22년에 5만 2981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학교밖 청소년은 범죄의 위험성에 노출되어 올해 6월 기준으로 범죄 발생률이 39.7%나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가정과 학교에서 면밀한 보살핌과 관심이 필요하며, 대부분 가정의 불화와 양육의 어려움이 함께 있는 경우가 많아 나라가 나서야 할 것입니다.
학교를 그만 두는 아이들
정말 걱정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런 기사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허투루 흘려들을 수 없는 내용이라 생각됩니다.
저도 아이가 학교 그만두고 싶다는 이야기를 종종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이 어려움을 잘 극복을 해야 할지가 정말 걱정입니다.
12월 1일 기준 교육부가 제공한 '학업 중단 현황'을 보면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시작한 2020년에 3만 2027명, 2021년에는 4만 2755명으로 증가 2022년에는 5만 명을 넘어 5만 2981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초중고 중 고등학생 비율이 가장 높으며, 이는 예상되는 이유는 있겠지만 학업스트레스와 아이들의 심각한 괴롭힘 그리고 가정의 불화로 불안한 마음에 학교를 가도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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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다 마음 아픈 내용이기는 하지만, 저는 가정불화로 마음의 안정! 그러니까 마음을 편히 둘 곳이 없어서 발생하는 문제가 가장 가슴 아픈 내용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러한 상황에 현재 학교를 떠나는 아이들을 위한 여러가지 제도를 시행 중에 있지만 여의치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학업 중단숙려제', '학교내대안교실', '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운영' 세 가지 사업이 대표적인 사업이며 지속 적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학업 중단 청소년은 위 통계를 보더라도 매년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정부의 제도 이대로 좋은가?
제가 정부 정책을 연구하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 나라의 정책이 정책이라고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고 이번 정권이 바뀌고 나서 더 많은 의문이 들었고 지금은 확신에 찬 내용이 정책이라고 만든 것을 계속 추진하지만 더 심각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모습을 제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정책에서 보이는 모습입니다.
물론 수 만가지 정책을 다 알고 있는 것은 아니고 분명 성과를 만드는 정책 제도도 있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대표적으로 우리들 그러니까 서민이 피부로 느끼는 정책이 부동산, 출산율 일 텐데 그렇게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지만 계속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이렇게 학교를 떠나는 아이들에 대한 정책도 마찬가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죠!!
이렇게 문제가 있다면 무언가 실질적인 효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정책을 연구하는 모습을 보이고 만들고 변경을 해야 하는데, 답답할 따름입니다.
이 기사의 내용을 보면 세가지 대표적인 정책을 시행 중에 있지만 학교를 떠나는 아이들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면 정책에 문제가 있다 생각을 해야 할 텐데, 그냥 그대로 운영을 하고 있다는 것이 이상할 따름인 것이죠!
결국 사람이 중요하다
여기서 고민해봐야 할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정책을 시행하는 사람의 상태가 어떤지? 어떤 상태인지? 학교의 선생님과 관련자들의 마음가짐이 정책을 시행하는데 아이들을 바른 길로 이끌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가?입니다.
한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장영인은 "학교에 부적응해 학업을 중단하는 사례가 엄청나게 늘고 있다. 정말 심각한 문제로 여겨야 하며 아이들이 학업을 관두는 이유 중에는 가정에서의 문제도 존재한다.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들의 경우 가정이 불안한 경우가 많아 부모가 같이 협력해야 한다. 가정에서 갈등이나 양육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을 도와줄 수 있는 원스톱창구가 지자체 차원에서 만들어져야 한다"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정말 중요한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저도 이 이야기에 동감합니다.
물론 제가 위에 언급한 정책을 시행하는 사람의 사명감도 정말 중요한 항목이기는 하지만, 우리네 부모들이 정말 부모의 역할을 하고 있는지 너무나 궁금해집니다.
이러한 문제를 저도 저 스스로의 문제로 보고 매일 아이들과 이야기하며 반성하고 혹시나 아이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원인이 내가 아닌지를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범죄 중 정말 인간의 상식으로 이러한 행동을 아이들이 했다는 것인가? 정도의 사건을 보면 대부분 부모의 상태가 엉망인 경우가 너무나도 많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특히 부와 권력을 가진 사람들일수록 더 많이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말도 안 되는 범죄를 저지르고 내 아이는 괜찮은데 피해자가 범죄를 저지르게 유도했다고 말하는 경우가 참으로 많기 때문이죠, 올해 여름 발생한 정말 말도 안되는 폭행 사건의 피의자 부모가 가진 돈을 이용해 아들의 범죄를 합리화하려고 했다는 기사는 정말 이런 상황에 딱 맞는 사건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장영인 교수는 추가적으로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사업의 경우 실효성을 가지려면 정말 자세한 세부지침이 필요하다고 말하였으며, 단순히 제도가 있다가 아니라 전문가와 부모가 나서서 아이들을 적극적으로 캐어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렇게 정말 실효성을 가지도록 시행하지 않는다면 국가가 학교를 떠나는 아이들을 방치하는 꼴이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장영인 교수의 내용을 보더라도 현재의 정책이 겉보기식 정책이었으며 아이들을 캐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도 아이로 인해서 여러 고민과 학교 간의 소통을 해보면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 매번 반복적으로 들었으며, 그냥 아이의 뜻대로 학교를 그만두도록 해야 하나? 하는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제 주변에도 학교를 그만두는 선택을 하여 지금 잘 성장한 조카가 있는 것으로 볼 때, 학교만이 답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만큼 저의 역할도 많이 필요하구나 하는 것 또한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은 우선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자 하는 것이고 그런 시간 대부분을 아이가 말을 하도록 유도해야 하고 잘 듣고 아이가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부모라는 것을 인식시켜야 하겠다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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