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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추운 날씨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겨울이라면 이렇게 추워야 되는 것 아닌가 싶은데요, 그래도 막상 이렇게 추워 출근도 어렵다 보니 왜 이렇게 추운지 궁금해집니다.
기상 캐스터의 한숨으로 시작한 날씨 예보
실내에서 방송을 시작한 앵커가 여의도에 나가있는 기상 캐스터를 호출하며 날씨에 대해서 물어봅니다.
기상 캐스터는 보통의 상황과 다르게 한숨을 짧게 내쉬는데 그 숨소리마저 덜덜 떠는 모습으로 말을 이어 나갑니다.
그렇게 너무 춥다는 것을 자세한 이야기를 하지도 않았는데 알 것 같은 의도한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참 확 내용이 다가왔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추운 이유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 태풍 등 날씨 이야기를 할 때 꼭 제가 언급하는 사이트 earth.nullshool.net로 한반도 주변 온도 상황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이미지를 보시면 왜 이렇게 추운지 확실히 아시게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위 사진을 보면 딱 보이시죠? 북극의 찬 기온이 육지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온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다들 아시는 것처럼 기온의 변화는 바다 보다 육지에 많은 영향을 주는데요 북극을 찬 공기가 러시아, 중국을 타고 내려오고 캐나다를 타고 북아메리카도 같은 현상을 보이며 대신 태평양 방향과 유럽 대서양으로 가는 방향으로 찬 공기가 그렇게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이라서 한반도도 어쩔 수 없이 한파에 시달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온난화의 원인으로 편서풍이 요동을 치고 있다는 내용이 갑자기 궁금해서 위 사진과 동일한 위치의 편서풍의 흐름이 어떻게 되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편서풍의 흐름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기상 학자가 아닙니다.
그냥 일기도를 보고 제 마음대로 해석을 해서 기록을 하는 것이니 보시고 받아들이실 것이 있다면 필터 해서 받아들이시기를 바랍니다.
위 일기도를 보시면 편서풍의 흐름이 보이는데요, 위에 기온을 표시한 일기도와 겹쳐서 보시면 한반도가 추워진 이유가 보입니다.
북극의 찬 공기를 편서풍 벽을 만나 잘 가두워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가 계속 지속된다면 당분간은 좀 계속 춥기는 할 것 같습니다.
다만 한반도는 편서풍의 경계에 있어서 남쪽 바다의 따뜻한 공기도 만날 수 있어, 기온이 잠시 풀리기도 할 듯합니다.
오늘 아침도 일기도를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네요, 추위 다들 조심하시고 주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