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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갈무리

배구 순위 급 하락

 김연경이 배구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이후 한국 여자배구가 흔들리는 것을 떠나 무너지고 있습니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지난 9일 배구 세계 랭킹을 발표했는데, 한국 여자 배구는 29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중국은 5위, 일본은 8위, 태국은 14위인데 반해서 한국은 정말 걱정스러운 순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축구도 피파랭킹이 28위로 배구와 다르지 않지만 축구는 큰 대회에서 기대를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데 배구가 그렇게 국내에서 인기 종목도 아니기에 올림픽 등 세계대회에서의 성과로 그동안 인기와 관심을 이어왔고, 김연경이라는 대 스타가 있었기에 또한, 가슴 아픈 이야기이지만 이다영, 이재영 선수와의 최근 불화설로 인해서 역으로 배구에 대한 관심이 생겼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 그나마 이런 상황으로 더 관심 밖으로 흘러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김연경이 은퇴할 31년에 14위를 유지 하였지만, 23년 현재 30위권까지 밀려나있는 상태입니다.

 이는 김연경이라는 특출난 선수가 없다는 것에 대한 공백이 너무 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대한민국은 한선수, 그러니까 스타플레이어 위주로 모든 스포츠계가 움직이고 있고 그렇다고 나쁘다고 만 할 수 없는 것도 있겠지만, 스타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에 대한 대우와 체계가 잘 정립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대변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잘 하는 선수라고 해도 어떻게 여러 명도 아니고 한 명 빠졌다고 이렇게 엉망으로 무너지는 것인지 배구협회도 정말 안일한 운영을 해왔다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최근 한국팀은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2년 연속 전패라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올해 경기는 홈이라는 이점을 전혀 살리지 못하고 결국 12전 전패라는 기록을 남겼고 2년 동안 이렇게 무패를 기록한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합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2024년 파리 올림픽 예선을 16일부터 치르는데, 예선 같은 조에 속한 나라는 2위인 미국, 6위인 이탈리아, 7위인 폴란드, 13위 독일, 20위 태국, 콜롬비아, 25위 슬로베니아와 경기를 치릅니다.

 엄청난 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여기서 2위 안에 들면 파리 올림픽 진출이 확정되는 것인데, 조 최하위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하기를 올림픽 진출에 실패하더라도 그동안 무패를 기록한 팀이 정말 선전했다 하는 말이 나오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고 배구협회도 지원을 아까지 않았으면 합니다.

 

“김연경 마음 몹시 아플 듯”…안타까운 사실 전해졌다

김연경이 한국 여자 배구 국가 대표팀을 은퇴한 뒤 한국 여자배구가 흔들리고 있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지난 9일 세계 배구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5위 중국 대표팀, 8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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