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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사를 보면 참 마음이 불편합니다.
저도 그렇게 장애인을 잘 돕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차별하지는 않는데요, 이 나라 대한민국이 아직 멀었다는 것을 말해주는 또 하나의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해서 공유합니다.
그동안 장애인들이 모여서 데모를 하는 것을 보고도 그렇게 얼마나 삶이 불편할지에 대해서 잠시 생각하다 말았는데, 이런 기사로 또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장애인 동반 안내견 휠체어 손님 거부 식당
기사는 유튜버 '굴러라 구르님'의 이야기로 휠체어를 타고 어렵게 찾은 식당에 들어가려다 거부한 사연을 소개하였습니다.
'굴러라 구르님'은 해당 영상을 올리면서 자신은 이런 영상을 잘 올리지 않지만 자신에게도 큰일이고, 이런 상황에 자신이 그냥 나가게 되면 주인이 다음에도 아무렇지 않게 장애인을 쫓아내실 것 같아서 식당에 어렵게 들어갔고 영상을 올렸다고 하였습니다.
'굴러라 구르님'은 휠체어는 밖에 두고 들어오겠다고 먹고 금방 나가겠다고 요청을 하고 가까스로 식사를 하였다고 합니다.
영상을 찾아봤습니다.
슬픔과 서러움에 나오려는 눈물을 억지로 참으며 라면을 먹고 있는 영상을 보니 가슴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저는 마음이 못된 사람입니다.
이 영상을 보고 잘 참고 식사를 하시는 '굴러라 구르님'의 영상을 보고 정말 식당이 어디인지 찾아서 해코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선천적으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보다 사고등으로 후천적으로 장애를 가지게 되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는 것 그리고 그렇게 입장을 노골적으로 거부한 아줌마들 나이가 어느 정도 있을 텐데 사고나 다쳐서 장애가 생기지 않더라도 곧 나이가 들어 늙을 텐데 그때 자신은 차별을 받지 않을 거라 생각하는 것인지 화가 났습니다.
영업 방해 신고
기사 내용을 다 읽고 분명 많은 차별이 있을 것 같아서 비슷한 내용을 찾아보니 거부 당한 사례도 많지만 더 황당한 사연도 있었습니다.
한 휠체어탄 장애인이 왜 식당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느냐? 고 항의하자 식당에서 영업 방해로 신고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게 맞는 행동인 것인지? 도대체 머릿속이 어떻게 어떤 구조로 되어 있기에 이런 행동과 말을 하는 것인지, 악담을 좀 하겠습니다.
꼭 사고나서 크게 다쳐 그렇게 신고한 본인도 휠체어를 타는 상황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명 신고를 하여 경찰이 출동하면 자신이 불리한 상황이 될 것을 모르는 것인지? 참으로 답답한 일입니다.
속상하고 화나는 일이지만 어떻게 속시원하게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니 계속 사연을 공유하고 사람들이 많이 알고 인식하고 있어야 그나마 개선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있어 기사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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