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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 코로나에서 자유로워지지는 않은 것 같은 느낌이지만, 이미 사람들은 코로나에서 다 벗어난 상황처럼 행동하고 있습니다.
이전 올린 글에서도 저는 또다시 그 코로나를 겪고 싶지 않은 마음에 대중교통 안에서도 마스크가 해제되었음에도 저는 아직 마스크를 하고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니 놀이동산은 어떨까요?
대표적인 놀이동산인 롯데월드와 에버랜드의 모습을 보면? 아래 에버랜드 사진은 작년 어린이날 사진입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어떤 것이 제일먼저 짜증이 올라올까요?
다른 분들은 어떤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패스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짜증이 납니다.
한가지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서 길게는 2시간을 계속 서서 기다려야 하는 상황도 자주 나오는데 입구부터 다른 이상한 출구로 손가락 사이 미꾸라지 빠져나가듯 2시간의 기다림을 비웃듯 놀이기구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보면 당연히 화가 나겠죠, 저처럼 아이들과 함께 놀이동산을 방문하게 되면, 아이들에게 한번 이상은 꼭 듣게 됩니다.
저 사람들은 왜 저렇게 기다리지 않고 들어가 바로 이용하는지에 대해서 말이죠!!
현명한 사람은 돈으로 시간을 산다
'현명한 사람은 돈으로 시간을 산다' 이 말은 책을 읽어드립니다의 방송에서 김상욱 물리학 교수님이 시간에 대해서 설명하다가 마지막에 하신 말씀입니다.
이 내용을 이 패스권에 가져다 놓으면 바로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이 패스권을 산 사람은 돈으로 시간을 산 사람들입니다.
자기가 원하는 시간에 놀이기구를 탈 수 있고 2시간 기다리며 강제로 힘들게 쉬는 것이 아니라 신나게 놀고 정말로 쉬는 시간을 가지며 다음 놀이기구 그리고 식당등의 편의 시설을 이용해서 타고 싶은 모든 놀이기구를 이용하고도 적당한 시간을 보내고 다른 일정을 소화하는 것과 2시간씩 기다리면서 놀이기구 많이 타야 4 종류나 타려나 그리고 하루를 다 버리는 것과 여러분은 어떤 것을 선택하시겠어요?
그냥 상황만 보면 당연히 패스권을 구매하는 것이 좋은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패스권에 대한 의견이 이런 방향으로만 흘러가는 것은 아닙니다.
기사에서도 나오지만 '돈으로 새치기를 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아이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라고 말을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는 것입니다.
제가 짜증이 나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ㅠㅠ
이런 식으로 논쟁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을 하고있지만 사실 우리는 돈으로 시간을 사는 것을 많이 하고 있고 그리고 삶 속에 녹아 있기도 합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는 자본주의기 때문입니다.
돈으로 시간을 사다
'시간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은 어리석은 사람이다'라는 말도 위에 소개한 김상욱 물리학 교수님 '현명한 사람은 돈으로 시간을 산다' 라는 말을 하시기 바로 전에 하신 말씀인데, 생각해 보면 우리는 시간으로 돈을 버는 경우가 더 많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회사!!! 제가 이전에도 월급의 마약에 중독되면 헤어 나오기 힘들다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바로 회사를 직원으로 다니는 것도 시간으로 돈을 버는 행위입니다.
보통은 아침 9시에 출근해서 저녁 6시까지 휴게시간 한 시간까지 각 개인의 하루 9시간을 투자 한 달을 채울 때 월급이라는 돈을 버는 구조입니다.
그럼 회사에서 현명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 느낌이 오시죠? 그것은 경영진과 회사에 투자를 한 사람들이 바로 그런 경우입니다.
그들은 돈으로 직원들의 시간을 산 것이며, 그렇게 생긴 노동력으로 일을 하여 더 많은 수익을 만들어 자신들의 부를 채우는 것입니다.
또,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지금 문득 생각난 것인데 요즘에는 일반화된 하이패스 단말기 이것도 패스네요 그렇고 보니 이전에는 입구 영업소에서 손으로 발권을 하고 그리고 출구 영업소에서 사람에게 정산을 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떻죠 그렇게 정차를 하고 직원이 돈을 계산할 때까지 기다리거나 아니면 교통카드로 태그를 하여 인식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하이패스는 어떻죠? 바로 통과를 해버립니다.
요즘에는 차선 하나하나가 아니라 도로 전체를 커다란 계산기로 만들어 속도를 줄이지 않아도 되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그러면, 정차하고 돈으로 계산하는 사람보다 단말기라는 기계를 돈으로 구매하여 짧은 시간이지만 쉽게 통과하는 시간을 구매한 것입니다.
다시 놀이동산 패스권으로 돌아와서 이야기하면 언제 또 아이들과 그런 곳을 가게 될는지 모르지만 다음에는 잘 알아보고 웬만하면 패스권을 구매하는 것으로 할 것이고, 나아가 사람 많은 곳에는 가기 싫어 안 갈 것 같습니다. ㅠㅠ ^^
암튼 아이들에게 자본주의의 상황에 대해서 그리고 저들이 합당하게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이고 너도 현명한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준비해서 돈으로 시간을 사서 더 편안한 삶을 사는 사람이 되도록 가르치는 것이 맞아 보입니다.
지금까지 글쓴이 하늘항아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