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서울 서초구 초등학교 교사가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서초구가 어떤 동네인가요? 저도 양재동이라는 시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말죽거리 시절 경기도였다가 강남구였다가 정치권에서 땅, 아파트와 같은 부동산으로 신흥 부자를 만들어내며 자신들도 그에 편승한 그런 동네이죠, 강북의 부촌과 다르게 자수성가한 사람들이 주로 사는 동네고 그래서 자수성가의 기본 공식 중에 하나인 공부를 아주 열심히 가르치는 그래서 학교를 학교로 보지 않은 학교 선생님을 하녀, 하인 어딘가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동네입니다.
치맛바람이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제가 역삼중학교 1회 졸업생입니다.
당시 신생학교로 그렇게 부모님들 특히 어머니들이 입김이 그렇게 강하지 않았던 학교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 학교도 치맛바람이라는 말로 어떤 친구는 말도 안 되는 정도로 차이나는 사랑을 받는 아이를 저는 기억합니다.
그런데 지금 강남 서초가 어떤 동네인가요? 위에도 말씀드리기는 했지만 지금은 치맛바람이 아니라 아마 치마태풍일 것입니다.
이렇게 극단 적 선택을 한 교사가 다녔던 학교는 서울 서이초등학교 입니다.
24살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1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상태였는데 1학년 아이들끼리도 학폭이 존재하는 것이죠, 부모들은 우리 아이들은 그럴 리가 없어 1학년이면 완전 애인데 어떻게 폭력? 이렇게 접근하니 선생님이 중재자 입장에서 아이들을 바라보고 부모에게 말을 꺼내면 아마 심한 폭언을 들었을 것입니다.
요즘뿐 아니라 자기 아이이야기라면 미친개처럼 달려들어 아이들 보호한다는 생각으로 물고 뜯고 JR 하는 부모가 많으니 얼마나 많은 힘든 시간을 짧게 보냈을지 상상을 하면 할수록 한숨이 나옵니다.
그렇게 물고 뜯는 부모가 부모일까요? 자신의 지위와 권력을 가지고 어디 선생 주제에 라며 상대하지 않았을까요?
물론 그렇지 않은 부모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학폭문제의 경우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의 부모는 만나고 대화를 나눠 보지 않아도 충분히 상태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거울이라고 했습니다.
아마 부모에게 적어도 100에서 90은 배웠을 것입니다.
범죄 심리학 이수정 교수의 발언
범죄심리학 전문가인 이수정 교수의 과거 발언이 이번 사건으로 재 주목 되고 있습니다.
핵심내용은, 아이들의 사건이라고 하더라도 학폭은 가해자와 피해자가 엄연히 존재하는 폭력사건으로 봐야 하며, 사법권이 전혀 없는 학교와 교사에게 이런 폭력사건을 전적으로 담당하게 하는 것은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당연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학교마다 사법권으로 처벌을 할 수 있는 권력을 가진 경찰(SPO)을 배치시키고 이러한 사건을 담당하게 하는 것이 맞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학교폭력의 피해자로 경험을 조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얼마나 속이 터지는 상황이 계속되는지 드라마나 최근 반포고등학교 고은정 교장의 행동처럼 가해자는 정상적으로 학교를 다니게 하고 피해자는 참아라 식으로 사건을 덮기에만 바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결국 피해자만 다른 학교로 전학 가거나 학교를 그만두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그런 사건을 경험하고 학교까지 변화가 생기면 그 아이의 마음은 어떤 상황까지 갈까요? 아마 생을 마감해야 하나 까지 생각하지 않을까요?
인천서도 초등학생이 선생을 폭행
아시겠지만 인천에서는 초등학생이 선생님을 폭행한 사건입니다.
제보자가 올린 이미지를 보면 초등학생이 선생님의 머리채를 잡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게 뭔가요? 저런 아이가 아이로 보이시나요?
대한민국은 아이들 너무 아이로 본다
위 인천 초등학생의 선생님 폭행 사건을 보면서 저 아이가 아이일까요?
사진을 보면 대충 봐도 선생님보다 조금 덩치가 작은 정도입니다.
이런 사건이 발생하면 그동안은 어떻게 처리했나요? 그냥 없는 것으로 해라, 선생이 어른이니 넘어가자 그러면서 가벼운 사건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촉법소년이란 단어 아시죠?
지금은 첫 성관계 나이도 이미 초등학생 때부터 시작합니다.
이제는 아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하면 안 된다 생각됩니다.
적어도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아이만 아이로 봐야 하고 저렇게 말도 안 되는 행동을 하는 아이는 아이가 아니라 성인과 동일하게 판단하고 죄에 대해서 처벌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천 초등학생 저 친구는 아마 중학교, 고등학교 가면서 특별히 다른 계기가 없다면 그냥 그렇고 그런 남을 괴롭히고 때리고 갈취하고 그런 양아치 같은 삶을 살 확률이 아마 너무나 높을 것입니다.
더 무서운 것은 저런 성향을 그대로 가지고 공부를 잘해서 진학하고 성인이 되어 권력을 가지면 아주 무서운 사람이 된다는 것이죠, 영화나 드라마가 다 허구일까요?, 저도 저런 아이 만날까 걱정입니다.
중학생들이 노인들에게 돌은 던지는 사건, 최근 고등학생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외국인을 붙잡고 폭행하는 사건, 마약을 구해 여 동급생, 동생들에게 몰래 투여하여 성폭력을 하는 그런 아이들.!! 그런 아이들이 정말 아이들일까요?
갱생이 될 것이라 생각되시나요?
갱생이 된다 하더라도 죗값은 치르고 힘든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하고 남들을 힘들게 한 것의 몇 배 이상의 고통을 자신이 가져야 그나마 갱생이라는 상황이 생기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해서 이처럼 생을 마감하는 사람이 계속해서 생겨날 것입니다.